문재인과 안철수가 지지율이 동률? 리서치플러스는 원래 그런 곳. 한겨레의 안철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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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문재인과 안철수가 지지율이 동률? 리서치플러스는 원래 그런 곳. 한겨레의 안철수 사랑.

by Crim 2017. 4. 9.

 

한겨레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하도 양자대결이 말도 안된다고 하니

 

5자 대결을 상정해서 여론조사를 했고,

 

그 결과 문재인과 안철수가 동률을 이루었다고.

 

응? 안철수의 상승세가 너무 놀랍도다!

 

그런데 좀 이상하긴 하지?

 

 

응. 그렇다. 여론조사 방법이 조금 이상하다.

 

무선46% / 유선54%의 비율이다.

 

유선이 많을 수록 보수표가 많다는 건

 

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여론조사 기관에서도 인정한 바.

 

이게 무슨 문제냐고 묻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최근 추세는 무선조사 비율이 높을 경우

 

실제와 비슷한 결과를 보인다는 것이 정설.

 

9:1의 비율로 무선조사를 더 많이 쓰는 리얼미터도

 

작년 총선 때 유선 비율을 높게 조사했다가

 

큰 낭패를 본 후에 조사방법을 바꿨는데 말이지.

 

 

그럼 리서치플러스가 의도적으로 이렇게 조사했냐.

 

기존의 리서치플러스 조사를 보면

 

언제나 유선조사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참고:http://www.nesdc.go.kr/portal/bbs/B0000005/list.do?menuNo=200467)

 

어떤 것은 유선 6, 무선4의 비율로 조사한 것도 있고.

 

이번 대선 관련해서 리서치플러스에서 5건의 설문조사를 시행했는데

 

모두 한겨레의 의뢰를 받아서 한 것.

 

그 중 2건은 위법하다고 결정되어 공표되지 않았고.

 

5건 중 2건이 적발이면 여론조사의 공신력이 있는 곳으로 보기는 힘들지?

 

이 리서치플러스는 예전에도 비슷한 전력이 있는데. 

 

http://www.jejusori.net/?mod=news&act=articleView&idxno=16848

 

위의 기사를 보면 특정 후보의 입맛에 맞게

 

여론조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으니..

 

버릇 못 고치는 건 어쩔 수....

 

이런 조사방식에 문제가 있고 정확성이 없다는 건

 

리서치플러스의 대표인 임상렬도 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왜 계속 이 방법을 고수하는 건지 모르겠네.

 

이번 '대선'같은 전국적인 선거에도 말이지.

 

한겨레가 인용하는 여론조사는

 

거의가 유선과 무선의 비율이 동등한 수준의 조사.

 

그것이 실제 여론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음을 알텐데

 

왜 자꾸 저런 방식을 쓰는 기관에 의뢰를 하는 걸까.

 

엠알씨케이도 그렇고 리서치플러스도 그렇고.

 

자신들이 쓴 기사에서도 문제가 있음을 인정해놓고

(http://h21.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1560.html)

 

왜 계속해서 이 방법을 고수하는지 이해가 진짜 안되고.

 

이번 여론조사가 안철수를 보지 않아도 믿음이 생긴다는

 

양상우 사장의 입김이 들어간 건 아닐거라 믿는다.

 

노무현 대통령 때는 죽일 듯이 까대더니

 

안철수한테는 왜이리 관대함을 보이는지 원.

 

아니라고 해도 의심의 눈초리로 볼 수 밖에.

 

 

한겨레 신문 창간할 때

 

대출받아서 도와줬던 문재인 편을 들라는 건 아니다.

 

최소한 공정한 보도는 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

 

지들 밥벌어 먹고 있는 터전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던 사람이라면.

 

노태우 정권 아래에서 도움을 줬던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 알 거 아니냐고.

 

그럼 최소한 공정한 보도는 해줘야 도리아닌가?

 

어디 엘리트 의식에 젖어서 희한한 짓거리들을 해대는지.

 

안철수 많이 사랑해라.

 

사람들이 하도 많이 속아서 이젠 내성이 생긴 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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