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차떼기'로 선거인단을 동원해
경선에 참여시켰다는 것으로
선관위의 고발을 당했던 국민의당 측이
자체조사 결과로도 사실로 드러나자
차떼기 관계자를 출당시킨다고 밝혔다.
아니. 이게 관련자의 과잉충성으로 치부해버리고
꼬리자르기로 끝낼 일인가 싶다.
지금 이 차떼기와 관련해서 전주 포럼에서의 조폭 동원,
그리고 신천지 교인들 집단 입당 등이 문제가 되는데
이걸 한 사람의 출당으로 끝낼 일이냐는 말이지.
그리고 '비상근' 직책이라 알지 못했다고?
비상근이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인가?
이 동원으로 이익을 본 사람이 누구인가.
이런 중대한 일을 지도부에 보고가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해서 동원을 했다고?
동원하면서 사용한 돈의 출처는 어디인가?
검찰조사를 통해서 사실관계가 확실해지면
책임이 있는 자들도 그에 대한 징계가 따라야 할 것 같다.
그것이 목기춘이라도, 혹은 후보라도 말이지.
때가 어느 때인데 옛날에 하던 방식을 그대로 써.
구태에 찌든 토호세력들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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