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조폭 동원 논란의 핵심은 '차떼기 경선'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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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안철수 조폭 동원 논란의 핵심은 '차떼기 경선'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by Crim 2017. 4. 7.

 

어제 하루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안철수 조폭' 논란.

 

안철수 의원이 참가한 포럼에서

 

안철수와 함께 사진을 찍은 저 6명이 조폭 출신이다!

 

라는 이야기가 퍼져서 국민의당 측에서 해명을 했는데.

 

'포럼인데 누구든 올 수 있는 거 아니냐?'

 

'포럼에 참가한 청년들과 우연히 사진을 찍었을 뿐'

 

'청년들은 JC 청년회의소 소속 등 보통 사람들이다'

 

등으로 해명을 한 상황.

 

 

뭐 이 해명도 말이 안되는 점이 있긴 하다.

 

일단 저 청년들은 포럼에 참석해 우연히 사진을 찍은 게 아니고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내빈으로 초대되어

 

포럼 내내 안철수의 뒤에 배석해 있는 사람들.

 

절대 그냥 참석했다 사진 한 장 찍은 건 아니라는 것.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70407094029792)

 

오늘 아침에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이 언급한 주진우 기자의 조사에 따르면

 

사진을 찍은 사람들은 또 조폭이 맞고, 감옥에 다녀온 사람도 있다고.

 

그러니까 JC 청년회의소 소속이든 아니든 중요한 게 아니고

 

현역 혹은 전직 조폭출신인 것은 맞다는 이야기.

 

어제 글에서도 적었듯이

 

JC라는 조직의 방대함을 고려하면 조폭들도 있을 수 있는 거 아니겠나.

 

 

여기서 집중해야 할 것은 조폭이다 아니다가 아니라

 

이 6명 중 렌터카 쪽 사장이 있다는 점이여야 한다는 것.

 

왜? 국민의당의 차떼기 경선과 관련한 의혹을

 

해결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

 

뭐 경찰이든 검찰이든 이들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을 것인데

 

정치적인 사안이기도 하고 '토호세력'과의 연관이기에

 

조심스럽기도 할 것 같다.

 

 

김어준의 말처럼 이번 논란은

 

차떼기에 방점을 찍어야지 조폭에 찍어서는 안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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