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국민의당으로 합류를 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한 석을 잃는 것은 아쉽겠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민주당의 발전에 도움이 될 일이라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
애초부터 김종인, 박영선 등과 마찬가지로
계파를 중시하고 자리 보전을 중시하던 인물인지라.
저 사진도 어제 찍힌 것으로 알려진 사진.
국민의당 의원들과 열심히 이야기 중이더니만
결국 탈당을 선언하는 구만.
이언주 입장에서는 다음 총선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시스템 공천하에서는 공천받기가 힘든 상황이니
그럴바에는 미리 국민의당 가서 문재인 까면서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을테니.
뭐. 윈-윈 아니겠나.
이언주는 19대 총선에서 전략공천을 받아서
경기도 광명시 을에 출마해 당선되었고.
20대 총선에서도 같은 곳에 출마해서 재선에 성공.
아. 20대 때는 김종인 덕에 단수공천을 받았다.
자기에게 공천을 줄 주인님이 떠났으니
이언주도 마땅히 떠나야겠지 뭐.
자. 하나 둘 민주당의 암적인 존재들이 떠나고 있다.
뭐 '친문패권' 프레임을 강조하기 위한 수순일거고
그나마 영향력이 큰 박영선이나 이종걸은
아마 민주당 내에서 분탕질을 쳐야하니까 일단 남을 듯 한데
뭐 같이 싹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크긴 하지만.
자연스럽게 당내 적폐세력들이 청산되는 걸 보면
문재인이라는 존재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듯 하다.
거기에 추미애 대표도 확실히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는 게
이 정치꾼들의 설자리를 없애고 있는 주요한 요인이고.
그래. 가서 안철수 많이 도와줘라. 화이팅!
아. 김종인도 대선 출마 선언했던데
어떻게 할 거야? 김종인 쪽에 붙을 거야
아니면 어차피 합칠 거 국민의당으로 바로 갈거야?
으이구 안쓰러운 사람들 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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