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같은 스토리와 출연한 배우들의 호연으로
초반의 예상을 뒤엎고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던
<김과장>이 종영되었다.
마지막회 시청률은 17.2%.
아쉽게 20%의 문턱은 넘지 못했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출연자들의 포상휴가가 계획될 정도.
주연인 남궁민, 남상미의 연기는 의심할 것이 없었지만
그들을 받쳐주는 모든 조연들의 연기들이 너무도 훌륭했고,
고구마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자연스럽고 시원한 스토리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 싶다.
김과장에서 새롭게 주목받은 배우로는
'광숙이' 역을 연기했던 임화영.
임화영 - 김과장 오광숙 역의 귀여운 그녀. 동안 외모. (나이/학교/소속사/데뷔/듀오모델)
조연으로 몇 군데에서 얼굴을 비췄지만
이번 <김과장>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이 된 배우가 아닌가 싶다.
귀여운 외모와 넉살좋은 연기가
그녀의 다음 작품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믿고.
그 작품이 빨리 찾아오기를 바란다.
남궁민과 재미있는 브로맨스를 보여줬던 동하도
앞으로 주목해야할 배우.
1992년 생이니까 아직 창창한 나이.
많은 작품에서 내공을 쌓고 있는 배우로
가볍게 보이지만 속깊은 역할 전문처럼 느껴질 정도.
다음 작품에서는 좀 더 진중한 역을 맡아도 잘 어울릴 것 같고.
복잡한 시국 속에서 적절한 풍자가 섞여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던 <김과장>.
시류도 잘 탔고 그것을 풍자하는 방법도
과하지 않았던 웰메이드 드라마가 아니었나.
그나저나 남궁민 연말에 상 받으려나?
김과장 시청률 김과장 종영 김과장 동하 임화영 김과장 남상미
최소 최우수상은 줘야 할 것 같은데.
김과장 임화영 준호 남궁민 연기
19회에서 준호와 주고 받던 대사가 애드립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연초라 안되는데~' 라는 말이 살짝...
KBS는 양심껏 상을 줄 수 있도록!
...아 요새 KBS가 양심이 없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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