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빛의 일기 19회 시청률 9%. 이원수의 바람은 역사적 사실. 이주연의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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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Drama

사임당 빛의 일기 19회 시청률 9%. 이원수의 바람은 역사적 사실. 이주연의 첫 등장

by Crim 2017. 3. 30.

 

오르지도, 그렇다고 내려가지도 않는 시청률의

 

<사임당 빛의 일기>.

 

19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9.0%.

 

수목드라마 시청률은 전반적으로 낮구만.

 

19회에서는 이원수가 주모와 바람피는 모습이

 

사임당에게 적발되는 장면이 등장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왜 갑자기 바람피는 이야기를 넣냐며

 

사극에도 불륜을 넣네. 작가 쯧쯧. 이러는데

 

이원수가 동네 주모와 바람을 피운 건 역사적 사실이다.

 

작가가 없는 이야기 지어낸 것이 아니고.

 

 

극중에서는 의성군의 배려로 사역관 자리에 있지만

 

실제로는 더 나중까지 관직에 오르지 못했던 이원수고.

 

50이 되어서야 겨우 특채로 하급관리가 되었던 탓인지

 

평생동안 부인인 사임당의 말을 잘 들었었지만

 

유일하게 사임당의 말을 듣지 않았던 것이

 

이 주모와의 로맨스였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사임당 사후에 이 주모를 후처로 들이기도 했다고.

 

이 일로 율곡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어진 계기도 되었고.

 

너무나 완벽한 아내를 두고도 여염집 주모에게 끌린 이원수.

 

어찌보면 심리적인 압박감에서 벗어나고 싶었기에

 

오히려 정반대의 사람에게 끌렸을 수도 있다고 생각은 든다만.

 

어쨌든 이원수가 주모와 바람난 건 팩트.

 

 

민치형은 귀양가서 재기를 꿈꾸고 있고

 

휘음당은 밀수를 통해서 돈을 모으고 있고

 

휘음당의 아들은 '거지도령'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상태.

 

다 자업자득 아니겠나.

 

그래도 극중 긴장감을 위해서는 얼른 복귀해야지.

 

 

19회에 새롭게 등장한 정순옹주.

 

정순옹주는 사임당과의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캐릭터.

 

철없는 정순옹주 역은 애프터스쿨 출신의 이주연이 연기하는데.

 

연기생활 시작한지도 꽤 됐는데도 아직까지 연기력이 참...

 

비중이 크지 않기를 바랄 밖에.

 

어찌보면 제일 연기를 잘한 작품이 <응답하라 1997>인 듯도.

 

아. 대사가 없었던 <더 킹>의 차미련 역이 더 나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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