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토론에 나와서 유시민 박주민 정두언에게
탈탈 털린 자유당 소속 정태옥 의원.
말로는 100% 동의를 한다고 하지만
왜그리 단서를 많이 달고 있는지.
거기에 그들의 패시브인 기-승-전-문재인 이야기까지.
결국 유시민 작가를 열받게 만든
민주주의의 기본도 모르는 정태옥 의원은 누구인가.
정태옥 의원은 1961년생으로
20대에 처음으로 국회의원의 자리에 오른 인물.
대구지역에서 자랐고 행시패스를 해서 공직에 있다가
명퇴를 하고 국회의원이 되었다고.
그의 지역구는 대구 북구갑.
20대 총선 때 TK 지역에 공천받아 당선된
당시 새누리 소속 의원들이 대부분 진박이고
최순실 라인이라는 의혹이 있는데
오늘 토론에서 말하는 걸 보니 '삐빅. 진박입니다' 였다.
(기사링크 : http://www.idaegu.co.kr/news.php?code=po01&mode=view&num=202482)
역시 정태옥도 진박의 필수 패시브인 막말작렬을 가지고 있다.
국회의원에 당선된지 2달 만에 막말을 시전했는데
그 내용을 살짝 가져와 보자면
저 말의 의도가 무엇인가.
주민들의 나이가 많으니 가만히 놔두면
자연스럽게 사망을 하게 되니까 신경안써도 된다는 거 아닌가.
이게 무슨 멍멍이같은 소리란 말인가.
야당에서는 조금만 뭐라고 해도 대서특필하던 언론들이
이런 인륜을 벗어난 막말에는 조용한 것이 말이 되나.
이런 인물이 지금 자유당의 원내 부대표.
참 잘 어울리지요?
얼마전 마무리된 2월 국회에서
세월호 입법에도 반대했던 인물이기도 하고.
민주주의 등과 같은 기본가치에 대한
생각 자체가 틀려먹은 사람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오늘 토론을 통해서 유시민 작가에게
많이 배워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는데
뭐. 알아먹지도 못했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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