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이 밝힌 공약이행률. 매니페스토 평가의 함정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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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최성 고양시장이 밝힌 공약이행률. 매니페스토 평가의 함정이 드러난다.

by Crim 2017. 3. 8.

 

최성 고양시장이 밝힌 자신의 공약이행률 자료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밝힌 공약이행률 96%에 대한

 

대응자료로 만들어서 발표한 것으로 보이는데.

 

 

최성 시장의 공약이행률은 94%.

 

이재명이 자랑하는 96%와 별 차이가 없다.

 

최성 시장의 자료에서는 성남시의 공약이행률은 98.6%구만.

 

4%나 차이나는 거 안보이냐! 빼애애액! 하는

 

사람들도 혹시나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것이 수치화의 함정을 잘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단지 높은 수치라고 해서 그것이 잘한 시정이냐.

 

매니페스토본부로부터 상을 받았으니 인정받아야 하느냐

 

하는 문제가 제대로 검증되어야 한다는 것.

 

최성 시장에 대한 고양시민들의 불만이 많다고 하는데

 

매니페스토 본부에서는 매년 상을 줬고

 

어쨌든 90%가 넘는 공약이행률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즉, 공약이행률이 실제적인 바른 시정과는 큰 연관이 없음을

 

단적으로 드러내 주는 것 아닌가 싶다.

 

 

1차 경선 후보 토론회에서 최성 시장이

 

이재명 시장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자

 

넷상에서는 최성의 부족함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왔다.

 

제대로 된 시정을 하지 않고 보여주기식에 집착한다.

 

최성 시장 부임 이후 무분별한 개발로 피해를 봤다. 등등의 이야기들.

 

물론 반대 의견도 존재했고.

 

아무리 매니페스토본부에서 인정을 해줬다 한들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마찬가지로 성남시에도 적용되어야 할 문제이고.

 

성남시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니.

 

 

메시지 전달에는 수치화된 문구가 훨씬 잘 작용한다.

 

이를 노리고 '공약이행률'을 내세우는 이재명 측인데

 

그 수치가 결국 '진정한 옳은 시정'을 보장하지 않음을

 

유권자들은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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