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문모닝'으로 시작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문재인의 촛불집회 독려가
헌재에 예의가 아니라면서 문재인 후보에게 아침인사를 했다.
헌재가 알아서 잘 처리하고 있는데
왜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니가 촛불집회 독려를 함?
국민들 많이 나오면 니가 헌법재판소 압박한 거임. 예의도 없네 흥.
이라면서 말이다.
그러더니 오후에는 안철수도 똑같은 이야기를.
박지원이 아침에 툭 던져 놓으니까
오후에 안철수가 딱 하고 받아 먹는다.
아니, 무조건 문재인 반대로 하라고 누가 시키나?
문재인 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안희정과 이재명도 촛불집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는데
그들..아니다 이재명은 제쳤구나..
어쨌든 지지율도 낮은 분이 왜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뉘앙스를?
어차피 나가봐야 환영을 못받아서?
아니면 진짜 바른정당/새누리와 연합을 하려는 사전포석?
이럴 때는 촛불집회에 참여해서 국민의 뜻을 보여주십쇼!
라고 하면 되는 거다.
지금 시국이 정치공학 따지고 이럴 때가 아니라고.
안철수야 정치적 감각이 없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정치9단이라는 사람이 문재인까기에 바빠서
흐름을 놓치면 안되는 거 아닌가?
그래서 다음 총선에 정치자격증 재승인 받겠어?
이런 기사 밑에 가면 누가봐도 냄새가 나는 댓글들만.
문구라니 문빠니 문베충이니 하면서
진정한 대통령은 안철수뿐! 이러고들 있다.
으이구...지지자들은 좀 그러지 말자. 없어보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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