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의원 6개월 당직 정지. 민주당의 암적인 존재 민평련의 정치적 판단.(더러운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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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표창원 의원 6개월 당직 정지. 민주당의 암적인 존재 민평련의 정치적 판단.(더러운 잠)

by Crim 2017. 2. 2.

 

박근혜 풍자화 '더러운 잠'이 포함되었던 전시회인

 

'곧바이전'의 허가를 맡았던 표창원 의원에게

 

당직 6개월 정지라는 징계가 내려졌다.

 

이게 징계받을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새누리당의 정치공세에 민주당에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볼 수 있고.

 

이에 대해 표창원 의원은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며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더러운 잠을 그린 이구영 작가를 비롯한 전시회 측에서는

 

표창원 의원의 잘못이 아니라며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아니, 표창원 의원이 사전검열이라도 했어야 했다는 것인가.

 

어쨌든 표의원이 징계를 수용하겠다고 했으니

 

더 왈가왈부하는 것은 표의원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단, 이런 결정을 내린 의도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이 알아야 할 것.

 

무려 6개월이나 되는 당직정지의 의미는

 

문재인 후보의 힘을 조금이라도 빼놓으려는

 

민평련 소속 의원들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면 된다.

 

<민평련 이란> 

 

민주평화국민연대의 약자.

 

고 김근태 의원을 중심으로 했던

 

소위 '엘리트 운동권' 출신 의원들의 집단이다.

 

한때 민주당의 최대 계파였지만 김근태 의원 작고 후

 

구심점을 잃게 된 자신들 밥그릇 지키기가 최우선 과제인

 

그런 구태정치를 보여주는 모임.

 

소속 의원으로는 김근태 의원의 부인인 인재근 의원,

 

이영인, 설훈, 유은혜, 김한정 의원 등이 있다.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하고 있는

 

망치부인도 민평련 계열로 분류. 

 

힘이 약화된 민평련 측에서는 문재인 후보에게

 

자신들의 지분을 요구하는 듯한 행동을 했지만

 

문재인 측에서는 당 통합을 위해 거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 지금보다 큰 영향력을 끼친다면

 

그들의 존재는 미미해질 것이 명백한 상태.

 

이것때문에 당내에서 반문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표창원 의원 징계도 이 움직임의 일환으로 보면 된다.

 

<더러운 잠>을 두고 성명을 발표했던 더민주 여성의원들도

 

이 민평련계, 특히 유은혜 의원의 뜻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상식적으로 여성위원회 위원장인 양향자를 배제한 채

 

자기들끼리만 성명서를 내

 

마치 민주당의 의견인 척 하는 것부터가 넌센스 아닌가.

 

김근태 의원 이후 박원순 시장에게 붙어서

 

박원순 시장의 내부총질을 유도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고.

 

 

어쨌든 당직 6개월 정지는 앞으로의 대선 선거운동에서

 

대표적인 문재인 영입인사 중의 한 명인,

 

그리고 대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표창원을 찍어냄과 동시에

 

그 자리를 자신들에게 내놓으라는 의미,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때가 어느 때인데 계파놀이를 하려하는지

 

이들에게는 국민이나 국가보다는

 

자신들의 밥그릇이 더 우선인 것.

 

비겁하게 '여성혐오'라는 이름을 가져다 붙이면서까지 말이다.

 

 

아...진짜 '나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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