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불출마 선언, 국민의당 박지원의 생각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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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불출마 선언, 국민의당 박지원의 생각은 무엇일까.

by Crim 2017. 2. 2.

 

반기문의 대선 불출마로 문재인에게 대항할 후보가

 

마땅히 보이지 않게 되어버렸다.

 

제대로 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반기문을 제외하면 문재인 다음은 다 고만고만한 상황.

 

안희정-이재명-황교안-안철수 정도가 박빙인데

 

안희정-이재명은 문재인과의 경선이 있기에 제외하면

 

황교안과 안철수가 문재인의 대항마로 볼 수 있겠다.

 

이상황에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더민주를 제외한 나머지 세력을 모두 규합해

 

일단 안철수로 단일화해서 변수를 노려보려 할까

 

아니면 대통령 후보가 되고 싶은 안철수 하고 싶은 대로 놔두고

 

이후 내각제로의 개헌을 위해 노력할까.

 

이도저도 아니면 어차피 자신의 의원직은 거의 고정이니

 

평생 처음 대표자리도 해봤겠다 신경쓰는 척만 할까.

 

 

안철수라는 얼굴마담을 중심으로 빠져나온 동교동계.

 

이번 총선에서도 그 동교동계의 파워가 증명된 상태고

 

원내대표도 박지원계가 당선된 상태.

 

안철수의 당내 입지는 이미 거의 사라진 상황

 

아. 얼굴마담의 타이틀은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렇기에 이번 대선이 안철수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기회.

 

하지만 박지원의 도움이 없다면 안그래도 작은 가능성이

 

먼지만한 크기로 줄어들 것이 명백하기에.

 

 

정치9단이라는 노련한 박지원의 머리는 오히려 가벼워졌을 것.

 

반기문의 불출마로 반민주당 세력 규합의 필요성이 더 커졌기에.

 

박근혜의 이미지가 강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의 주도 보다는

 

그래도 국민의당의 주도가 더 좋아보이기는 할 것이라는 판단에

 

자신의 높아진 위상에 헤헤 거리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럼 자신에게 어떤 것이 제일 유리할지 고려할텐데.

 

이부분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을지.

 

 

도박을 해볼 것이냐, 필요한 것만 빼먹을 것이냐.

 

과연 박지원의 생각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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