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도 없는 '호남 홀대론'이 점점 걷혀가는 형국.
그동안 민주당의 텃밭으로 여겨졌던
호남에서의 문재인 지지는 그리 높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전체 대선 잠룡 중 지지도 1위를 유지하는데 이어
호남에서도 4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한다는 소식.
이는 국민의당을 비롯한 박원순, 이재명 등의
실망스러운 행보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
정권교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힘을 모아야할 세력이
야권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문재인 흠집내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
어차피 국민의당이야 제3지대를 표방하면서
문재인과 선을 그을 수 밖에 없는 상황.
거기에 이원집정부제 등 개헌론을 펼치며
어차피 대통령이 힘든 자기들의 밥그릇 챙기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기에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이재명, 거기에 박원순까지 이해가 안되는 모습이라
문재인에게 더 힘을 실어주려는 호남 유권자들의
생각이 반영된 결과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박지원을 필두로 한 국민의당의 호남 토호세력들은
자신들을 지지하기에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아주 큰 착각을 하고 있는 모양.
문재인의 호남 방문을 최대한 늦춘 것과
감도 안되는 사람들을 공천했던 김종인 덕택임을
아직도 모르고 있는 건 아닌가 싶다.
뭐 국민들을 아직도 호구로 보고 있는 건지
그래도 다음 총선에도 국민의당을 지지할 것으로 생각하는지.
정신들 좀 차렸으면 하는 마음이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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