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을 달리던 복면가왕 양철로봇이 패배했다.
새로운 복면가왕으로 등극한 사람은
신비주의 아기천사.
특유의 고음 처리로 근소한 차이의 승리를 거뒀다.
아기천사의 정체는 다들 알다시피
울랄라세션의 보컬 김명훈.
박광선의 잠정탈퇴로 인한 것인지
울랄라세션의 활동이 뜸하기는 한데
뭔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것일수도 있겠다.
양철로봇의 정체는 포맨의 신용재.
그가 선곡했던 <촛불하나>는
여기까지만 할게요! 라는 듯 보였고
결국 그의 바람(?)대로 정체가 공개되었다.
디저트맨 정승환은
감성적인 모습을 잘 보여줬고
우리마을 유연정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주전자부인은 작년에 슈가맨에도 나왔던
스페이스 에이의 김현정이었는데
활동당시보다 더 좋은 실력을 보여줬었고.
아기천사랑 붙으려면 키가 비슷한 벤은 어떨지.
벤이 출연하기 위해서
같은 소속사인 신용재가 내려온 것은 아닐지.
혼자서 또 소설을 써 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