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와 박정희의 최측근 김기춘. 그에 대한 몇 가지 사실들 정리.
본문 바로가기
Issue/Social Issue

박근혜와 박정희의 최측근 김기춘. 그에 대한 몇 가지 사실들 정리.

by Crim 2016. 12. 19.

 

이름 : 김기춘

 

출생 : 1939년 11월 25일 (경남 통영/거제)

 

학력 : 경남고 - 서울대 법학과 - 서울대 대학원 법학박사

 

 

1. 정수장학회 1기 출신

 

5.16 당시 공을 세웠던 아버지의 덕으로

 

5.16 장학회 (현 정수장학회) 1기에 선정,

 

장학금을 받으면서 학업을 하게 된다.

 

박정희 집안과의 인연은 대대로 이어지고 있다.

 

 

2. 유신헌법의 제작자

 

당시 박정희에게 잘보여서 승승장구하던

 

젊은 법무장관 신직수의 눈에 든 김기춘.

 

법무부 인권과장을 맡고 있던 그는

 

우리나라 역사에 큰 해가 된 '유신 헌법'의 기초를 만든다.

 

물론, 헌법학자들의 참여도 있었다고 하지만

 

이는 구색을 맞추기 위한 것에 불과했다는

 

그 헌법학자들의 회고가 남아있다.

 

 

3.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 담당

 

1974년 육영수 여사 저격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금방 해결해내는 실력을 선보인다.

 

고문 등에 의한 것이었다는 의견이 주류지만

 

김기춘은 자신이 잘 설득했다고 말하고 있다.

 

사건 해결 후 박근혜의 신임이 돈독해졌다는 관측도 많다.

 

(물론, 육영수 여사의 사망은 문세광의 저격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는 상황. 진실은 저 너머에)

 

 

4. 공안정치 및 공작정치의 시조새

 

1974년 중정의 대공수사국장이 되면서

 

공포조성을 위해 여러 용공사건을 조작한다.

 

'빨갱이', '종북' 등의 프레임의 시초.

 

대표적인 사건을 꼽자면

 

민청학련 사건과 인혁당 사건, 재일교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

 

모두 조작된 것으로 드러난 사건들.

 

박정희 사망 이후 전두환 측의 복수로

 

5공화국 당시에는 겨우 목숨만 부지하다

 

6공화국이 들어서면서 '미스터 클린'의 이미지를 형성,

(5공화국때 한직으로 돌았다는 것이 그 이유)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등을 지내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홀대했던 5공 세력들을 청산해 낸다.

 

그러면서도 각종 공안사건을 만들어내고

 

역시 무죄로 밝혀진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도 만들어낸다.

 

지역감정을 자극해야 한다던

 

초원복집 사건도 역시 김기춘이 핵심.

 

최근 벌어졌던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에도

(예를 들면 구원파 유병언 사건이라든지)

 

김기춘이 개입한 것은 아닐까 살짝 소설을 써본다.

 

 

5. 아들 김성원씨의 불의의 사고는 혹시?

 

2014년 말 그의 아들인 김성원씨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현재도 의식불명인 상태.

 

어떤 사고인지 제대로 알려진 바가 없다.

 

혹시 비서실장 취임 이후 이전과 같은

 

권력을 누리려고 했던 김기춘에게

 

다른 파워를 가진 세력이 던진 무자비한

 

경고는 아니었을까 소설을 써 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