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06 42대 복면가왕 팝콘소녀 알리의 3연승. 백아연의 재발견. 산들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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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ntertainment

161106 42대 복면가왕 팝콘소녀 알리의 3연승. 백아연의 재발견. 산들이 아쉽다.

by Crim 2016. 11. 6.

 

생방송 가왕인 큐피드까지 포함

복면가왕 큐피드 산들 복면가왕 황금거북이 김동명 복면가왕 팝콘소녀 알리

세 명의 가왕후보가 만난 42대 복면가왕.

복면가왕 오르골 백아연 인연 복면가왕 북치는소녀 소찬휘 복면가왕 춘천역 김동준

황금거북이의 <모나리자>

 

큐피드의 <겨울편지>

 

팝콘소녀의 <야생화>가 대결을 펼쳤는데.

 

 

그 결과는 98표를 받은 팝콘소녀의 3연승.

 

2위는 57표의 황금거북이 김동명

 

3위는 44표를 받은 B1A4의 산들이었다.

 

 

3연승을 기록한 알리는 행복하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지는 않았던 무대.

 

많은 가수들이 커버를 하지만 성공적이지 못한 노래가

 

박효신의 <야생화>가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이번 알리의 무대도 딱히 잘 소화했다는 느낌은 없었다.

 

그...쓸쓸하면서도...그 뭐랄까...어쨌든...특별한 느낌이 있는데...

 

어쨌든 1등해서 42대 복면가왕에 등극.

 

 

가왕전에서 제일 좋았던 무대는 산들의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감정이 온전히 전달이 된 무대였고

 

조장혁의 말대로 천천히 그 감정에 동화될 수 있는 무대였다는 생각.

 

개인적으로 산들의 목소리나 창법을 좋아해서 그렇겠지만

 

3등이라는 아쉬운 결과가.

 

 

황금거북이 김동명은 자신이 잘하는 걸 그대로 보여줬다.

 

2라운드에서는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

 

3라운드에서는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선곡.

 

자신의 장점을 잘 보여주는 무대를 가졌다.

 

하지만 두 무대가 비슷한 느낌을 줘버려서

 

아. 잘하긴 잘하네 정도의 느낌만.

 

어쨌든 좋은 실력을 가진 가수인 건 확인된 무대.

 

 

오늘 복면가왕에서 제일 좋은 무대는

 

오르골 백아연이 2라운드에서 보여준 이선희의 <인연>.

 

이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백아연이 그동안 보여줬던 맑고 청아한 목소리에

 

어느 정도의 힘이 더해진 무대였는데

 

기존의 백아연의 무대보다 업그레이드된 느낌.

 

3라운드에서는 장혜진의 <아름다운 날들>을 선곡했는데

 

살짝 선곡 미스. 장혜진의 곡을 선곡할 거 였으면

 

<1994년, 어느 늦은 밤>이 더 좋지 않았을까.

 

 

2라운드에서 탈락한

 

북치는 소녀 소찬휘와 춘천역 김동준.

 

소찬휘는 너무 소찬휘스러웠고

 

김동준은 알려지지 않았던 가창력을 보여줬고.

 

이정도 코멘트를 할 수 있을 듯.

 

 

이해리나 문명진이나 벤이나

 

아직도 나올 때가 아닌가?

 

좀 나와서 무대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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