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시작된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미남 황자들의 서비스신들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좋은 어필을 했을 것 같고.
남성팬들은 아이유도! 지은이도!
라는 생각을 했을 것 같은 1화 / 2화였다.
해수 역의 이지은(아이유)의 연기는
딱히 흠잡을 만한 부분은 없었던 것으로.
감정 연기도, 발랄한 연기도.
현대어를 쓰는 부분에서도.
엄청난 열연을 했다는 스포아닌 스포가 있었는데
딱히 그럴 부분은 없었는지라.
어쨌든 일단은 합격점을 줄 수 있을 듯.
주축이 되는 세 황자는 뭐.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잘 보여줬다.
야망의 3황자 홍종현.
나쁜 어미에 의해 망가져버린(!)
고독한 4황자 이준기.
따뜻하고 합리적인,
해수를 챙겨주는 8황자 강하늘.
하나 궁금한 건 러브라인이 어떻게 이뤄지냐는 것.
해수와 4황자, 8황자는 러브라인이고
3황자와는 전혀 그런 게 없는 건가?
10황자와는 또? 지켜봐야 확실해지겠지만.
얼핏보면 순한 인상의 효린같은
채령 역의 진기주.
후에 광종(이준기)의 왕비가 되는
연화공주 역의 강한나.
자기 소생의 황제를 만들기에 올인한
비정한 어머니 황후 유씨 역의 박지영.
...그러고 보니 박지영 씨는
월화수목 내내 SBS에 출연하는구만.
드라마 장르가 다르니 큰 상관이 없으려나.
어쨌든 거의 모든 배우의 연기는 자연스러웠는데.
보다가 읭? 하고 튀는 사람을 굳이 꼽자면
10황자 역의 백현과 14황자 역의 지수.
지수는 요새 자주 얼굴을 보이던데
외모 때문인가? 딱히 연기는 음...
언급하기도 조심스러운 백현은..
10황자의 캐릭터 때문이려나
오버스러운 모습도 꽤 있고.
특히 해수와 엉키는 장면은 좀..
전체적으로 엑소의 팬들은 귀엽게 봐줄수 있겠지만
또 그렇지 않으면...익! 연기 어색함! 이라고
충분히 느낄 만한 수준이 아니었나 싶다.
초반이라 시청률을 위해서 였는지
달의 연인 백현 연기력 백현 발연기 아이유 발연기 이지은 연기력
백현의 분량이 좀 많기는 했는데
달의 연인 리뷰 달의 연인 줄거리 달의 연인 인물소개 내용
내용이 진행되면 그부분은 자연스럽게
조정이 되지 않을까 싶고.
듣기로는 10황자가 나중에 일어나는
'왕규의 난'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고 들었는데
캐릭터가 그렇게 변하면
좀 더 좋은 연기를 보여줄 것을 기대하는 수 밖에.
내공이 쌓이기 전에는 모든 연기를 잘할 수는 없을 것이고.
이 작품 내에서 자기한테 맞는 옷을 찾기를.
그리고 그 시간이 빨라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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