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예-살아서는 안되는 방(Inerasable, 2015) - 익숙하다. 무섭지 않다. 공포를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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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잔예-살아서는 안되는 방(Inerasable, 2015) - 익숙하다. 무섭지 않다. 공포를 좀 더!

by Crim 2016. 7. 12.

 

감독 : 나카무라 요시히로

 

출연 : 다케우치 유코, 하시모토 아이 등

 

 

공식 줄거리는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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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게 받은 사연들로 괴담 잡지에 단편 소설을 쓰고 있는 소설가 ‘나’(다케우치 유코)는

 

 어느 날, ‘쿠보’(하시모토 아이)라는 여대생에게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새로 이사간 집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

 

사연이 낯익어 과거의 독자편지를 찾아보던 ‘나’는

 

같은 아파트에서의 비슷한 사연을 받았던 걸 발견하고 흥미를 느낀다.

 

 


‘나’는 ‘쿠보’와 같이 이 아파트를 둘러싼 괴담을 하나씩 추적해나가는데

 

전 세입자 역시 이 아파트에 이사 직후, 어떤 소리를 듣고 돌변해

 

자살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파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석연찮은 사건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 듯 연결되어 아파트가 지어지기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되고 점점 더 믿을 수 없는 사실들과 마주하게 된다.


괴담의 근원을 파헤칠수록

 

그녀들의 일상은 점점 더 섬뜩한 공포로 변해 가는데...

 

 

뭐 섬뜩한 공포는 없다.

 

기존의 일본 호러 영화들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그런 작품.

 

개봉 첫 날 관객수는 만 천 명 정도.

 

이 잔예라는 영화도

 

전체적인 분위기나 기괴한 움직임으로

 

관객들의 공포를 이끌어 내려 한다.

잔예 관객수

전통적이지만 조금은 고루한 방법들로. 그러나 실패.

 

개인적으로 무서웠던 장면은 후반부에 딱 한 컷.

 

 

아마도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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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적인 공포의 고조를 불러 일으키려는 의도였을 것 같은데

 

그게 딱히 와닿지 않는다는 게 함정.

 

하지만 일본스타일의 공포를 좋아한다면

 

그냥 볼 만할 수도 있는 영화일 가능성도.

 

그래도..여름의 더위를 쫓아내기에는

 

많이 부족한 영화가 아닌다 생각이 든다.

 

이젠 조금 더 무서워져도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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