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후지TV / 방영 : 2007. 7. 5 ~ 2007. 9. 20 (12부작)
출연 : 이토 미사키, 후카다 쿄코, 타니하라 쇼스케, 오이카와 마즈히로, 코이케 에이코
<줄거리>
마루코시 백화점에 근무하는 아오야기 메구미는, 유능한 커리어 OL.
그런 그녀는 가슴이 작다는 컴플렉스를 안고 있다.
어느날, 그녀의 곁으로 빵빵한 가슴을 자랑하는 마리야 마리에라는
천진난만함이 넘치는 여성이 같은 가방 매장으로 배속되고
그녀의 출현으로 가슴 콤플렉스는 한층 더 커지는 가운데 가
방 매장 에이스의 자리까지 흔들리게 된 메구미는 고군분투하는데!
방영된지 벌써 8년이 넘게 지난 고전 명작(?) 드라마.
제목에서도 알다시피 이 드라마의 주 소재는 가슴!
소위 말하는 슴부심과 관련이 되어있다!
선정적인 장면은 전혀 없지만 왠지 프로 불편러들이 등장할 것만 같은 드라마.
여성분들이 봐도 전혀 불쾌할 내용은 없는 것 같은데. 뭐 불편한 사람은 언제나 존재하니까.
옛 드라마다 보니 반가운 얼굴들이 많다. 주인공 메구미 역은 현재 연예계를 은퇴한 이토 미사키.
<전차남> 여자 주인공으로 우리들에게도 잘 알려지게 된 모델 출신의 그녀.
2009년 파칭코 제조업체 사장이랑 결혼 후 잠정적인 은퇴를 한 상태.
뭐. 실제로는 그렇게 도마같다거나 절벽같다거나 하지는 않은데 어쨌든 역할 소화를 잘해냈다.
메구미의 가슴 컴플렉스를 자극한 신입 마리에 역으로는 후카다 쿄코가.
2002년 원빈과 함께<프렌즈>라는 한일 합작 드라마로 한국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그녀.
그녀가 이 드라마에서는 엄청난 글래머러스한 순수녀 역할을 맡았다.
자연 글래머에 순수컨셉이라는 캐릭터가 잘 맞았다고 보여진다.
이런 역이 아니면 부족한 연기력이 드러나기도 하지만. 요새는 좋아지고 있으니.
약간의 식탐이 있는 순수글래머녀라는 컨셉을 끝까지 유지한다.
마루코시 백화점의 원조 빵빵녀 오오야마 하루키 역에는 코이카 에이코.
<리갈하이>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비서 역으로 열연을 했던 그녀의 젊을 적 모습.
그라비아 출신답게 엄청난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
실제로는 쿄코보다 더 글래머. 설정상 2인자일뿐.
슴부심을 부리며 메구미를 놀리지만. 코이카 에이코라면 그래도 된다.
암. 누구도 뭐라하지 못할거다.
빠지면 섭섭한 실장님 캐릭터인 타무라 타케히코 역에는 타니하라 쇼스케.
지금도 꽃중년이지만 이때의 모습은 탤런트 이상우와 비슷한 느낌이. 잘생겼구만.
하지만 이 실장님은 이미 결혼을 한 설정이라 괜한 삼각관계 따위는 발생하지 않는다.
아. 우리나라는 결혼한 유부남도 뺏어가지. 어쨌든 이 드라마에서는 그런 일이 없어서 깔끔.
마지막으로 한 명만 더 소개를. 전무 역을 맡은 오이카와 미츠히로.
<료마전>, <한자와 나오키>, <오키테가미 쿄코의 비망록> 등에서 감초역할을 해줬던 만능엔터테이너.
실제 성격도 활발하고 능글맞고 유쾌한데 맡는 역할도 이런 캐릭터 위주인듯.
여기서도 이런 모습들을 유감없이 잘 보여준다.
뭐 드라마는 전반적으로 가슴관련 에피소드가 살짝 섞인 회사 이야기.
딱히 갈등이 고조되는 부분도 없고 억지스러운 부분도 없다.
시트콤스러운 설정들도 있지만 용납가능할 정도.
마지막은 모두가 해피엔딩! 이런 분위기로.
가슴은 단지 하나의 소재에 불과할 뿐.
주인공 메구미와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실실대며 볼 수 있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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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침대에 누워서 과자를 하나씩 씹으면서 보기에는 딱 좋은 가벼운 드라마라고 생각이든다.
빵빵녀와 절벽녀 줄거리 빵빵녀와 절벽녀 내용 빵빵녀와 절벽녀 출연배우
P.S
가슴이 작아서 콤플렉스가 있는 여성분들! 가슴은 단지 지방덩어리일뿐입니다.
허리아프고 어깨아프고. 만병의 근원일 뿐이니 괘념치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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