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재용에 12년 구형.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박영수 특검에 물세례는 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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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특검, 이재용에 12년 구형.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박영수 특검에 물세례는 또 뭐야.

by Crim 2017. 8. 7.

 

특검이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게

 

박근혜와 최순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12년을 구형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

 

구형은 말 그대로 특검 측에서

 

이재용의 죄를 판단할 때 이정도는 받아야 해!

 

라고 주장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

 

중요한 것은 재판부가 얼마의 형을 선고하느냐.

 

얼마전 블랙리스트 관련해서

 

특검이 김기춘에게 7년을, 조윤선에게 6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에서는 김기춘에게 3년형을 선고했고

 

조윤선에게는 징역 1년에 집유 2년을 선고한 것을 봐야한다.

 

이미 끈떨어진 김기춘 조윤선에게도

 

이렇게 관대한 판결을 내리는 재판부인데

 

삼성공화국의 대통령인 이재용에게

 

특검이 구형한 형량을 그대로 선고할 일은 만무.

 

기껏해야 3년 정도 줄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다.

 

뭐 조윤선 케이스처럼 집유로 풀어줄지도 모르고.

 

오늘 공판에서 이재용이 눈물도 보였다는데

 

허허. 연기는 좀 늘었는지 궁금하구만.



 

 

이 와중에 공판에 참여한

 

박영수 특검은 물세례를 받았다고.

 

아직도 박근혜의 무죄를 주장하는

 

극소수의 박근혜 지지자들이 공판에 출석하는

 

박영수 특검에게 물을 뿌리고 욕설을 내뱉었다고 한다.

 

참...사이비 종교에 빠진 광신도들과 다를 바가 있을지.

 

어쨌든 오늘의 특검의 구형은

 

재벌에게 내린 최고 수준의 구형.

 

과연 재판부가 어떤 결론을 내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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