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 도의원, 외유 논란에 이어 막말 논란까지 재점화. 자유당 기본 패시브니까.(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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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김학철 도의원, 외유 논란에 이어 막말 논란까지 재점화. 자유당 기본 패시브니까.(프로필)

by Crim 2017. 7. 20.

 

청주 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사방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나 엄청난 비난을 받는

 

4명의 충북 도의원 중 한 명인

 

김학철 자유한국당 도의원이 이번에는

 

막말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다고.

 

KBS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김학철은

 

자신들의 외유를 비판하는 여론에 대해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

 

라는 발언을 해서 문제가 된 상황.

 

여기서 김학철이 언급한 레밍이라는 동물은

 

일반적으로 '집단행동으로 인해 죽기도 하는 동물'

 

로 알려져 있는 부정적 의미를 담은 동물.

 

즉, 아무 생각없이 부화뇌동해서 행동할 때

 

주로 비유를 하는 동물인데 김학철은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이런 존재와 같다고 한 것이다.

 

나향욱의 '개돼지' 발언과 다를 바가 전혀 없죠?

 



 

 

공개된 연수 일정을 보아하면

 

외유라는 말이 전혀 틀린 것이 아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데

 

이것을 누가 해외 연수로 보겠냐는 말이지.

 

물론 문화관광 정책을 위해서 방문하는 거다!

 

라고 말을 할 수가 있겠지만

 

청주지방에 재난이 왔는데 꼭 지금 갔어야 했나?

 

일정 변경이 힘들다고? 비용이 많이 든다고?

 

일정을 바꾸지 않아야 할 이유는 아비뇽 페스티벌 뿐.

 

연극축제 안보면 그만인 거다. 꼭 봐야 정책을 짜나?

 

비용이 많이 든다고? 예약 취소로 인한 위약금이 있겠지만

 

청주 수해 때문에 취소를 한다는데 뭐라고 할 사람이 있을까?

 

여기 있어봐야 머리아프니까 그냥 예정대로 나갑시다.

 

라는 생각에 나간 것은 아닌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라.

 



 

사실 이 김학철이란 사람은

 

지난 3월에 청주에서 열린 친박 집회에서

 

박근혜 탄핵에 찬성한 국회의원들을 겨냥해

 

"국회에 250마리의 위험한 개들이 미쳐서 날뛰고 있다"

 

는 막말을 해서 도의회 윤리특위에 회부되기도 했던 인물.

 

결과는? 무혐의 처분으로 끝이 났다.

 

충북도의회의 3분의 2가 자유당 소속이고

 

윤리특위 위원장도 자유당 소속이니

 

그들 입장에서는 당연한 결과가 되겠지.

 



 

김학철은 1970년 5월 20일생으로

김학철 나이 김학철 학교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나라당 - 새누리당 등에서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하다가

 

이명박 대선당시 조직특보를 맡았고

 

박근혜 대선때는 충북선대위 대변인을 했던

 

충청리뷰라는 지역 신문사의 기자 출신.

 

뼛속까지 새누리니 이런 발언도 놀랍지는 않다.

 

그런 '레밍'들이 낸 세금으로 외유가는 자기는

 

도대체 어떤 인간인지 묻고 싶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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