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쌈 마이웨이>의 후속
<학교 2017>의 첫 방송이 있었다.
첫 회의 시청률은 5.9%.
이전작의 반타작 정도밖에 안되는 상황.
방학시즌을 노리고 편성이 된 작품같은데
일단 소재 자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공감이
얼마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은 모습.
일단 첫 회에서 나온 에피소드들은
예전에나 적용될 법한 이야기들이라 실망스러웠고.
지금 그렇게 말하는 선생님이 있으면
진작에 보도되고 난리가 났을텐데 말이지.
내용 자체가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지라
타겟 시청자들도 어쩔 수 없이 그 나이대일 수 밖에.
물론 미스터리한 내용도 들어가 있지만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할 것 같지는 않으니.
그럼 기대할 것은 신인급 연기자들의
좋은 연기와 미친 비주얼들인데.
뭐 기본은 된 배우들이니까.
대신 직전 시리즈인 <학교 2013>의
남자 배우들이 주던 카리스마는 없어서
큰 인기 몰이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그렇다면 여자 배우들은 어떤고 보니
설인아, 박세완, 지헤라 등
나름 궁금해할 배우들이 있긴 하지만
역시 큰 임팩트를 주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뭐 주연 김세정만 믿고 가려나.
작가가 각 캐릭터를 잘 살리는 수 밖에.
모든 드라마의 성공은 첫 주에 결판이 난다.
일단 시작은 좋지 않은 상태.
2회까지는 봐야 어느 정도 감이 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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