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이 맡은 왕원은 누구? 고려 26대왕 충선왕의 이모저모 (업적/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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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Drama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이 맡은 왕원은 누구? 고려 26대왕 충선왕의 이모저모 (업적/평가)

by Crim 2017. 7. 18.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드라마화된 작품.

 

지금은 입대를 한 임시완이 연기하는

 

주인공 왕원역에 대해 알아보자.

 

주인공 왕원은 고려 26대왕인 충선왕으로

 

원나라의 황제였던 쿠빌라이 칸의 외손자의

 

신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

 

한국 최초의 혼혈왕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인물.

 

드라마에서는 우리말을 잘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일생의 대부분을 몽골에서 보냈고

 

왕에 즉위해서도 몽골에서 문서로 국정을 다스리는 등

 

거의 몽골인으로 살았다고 보여지는 인물.

 



 

 

어렸을 때 원나라에 간 이후 쭉 살다가

 

어머니의 죽음 소식에 24살이 되어서야 귀국,

 

후궁 무비에 빠진 아버지 충렬왕으로부터 양위를 받아

 

왕위에 오르지만 강한 개혁 드라이브로 인해

 

권문세족의 강한 반발을 사 7개월 만에 폐위당하고

 

다시 원나라로 돌아가게 되는 아픔을 겪는다.

 

1308년에 충렬왕이 승하하고 다시 왕위에 오르지만

 

자신은 원나라에 머물면서 원격통치를 실시.

 

그러니 제대로 된 통치가 되었을리가 없었다고.

 

능력 자체는 훌륭한 인물이었지만

 

고려에 대한 애정은 없었던 그런 사람.

 

여성편력도 있었고 남색도 즐겼고.

 

자신의 장남을 죽이기도 했던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았던 인물로 역사는 평가하고 있다.

 

물론 드라마에서는 그렇지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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