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의 추미애 대표 평가.강경화 장관 발언에 이어 또 실망을 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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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썰전 유시민의 추미애 대표 평가.강경화 장관 발언에 이어 또 실망을 주고 말았다.

by Crim 2017. 7. 14.

 

이번 주 <썰전>에서 추미애 대표의

 

국민의당을 향한 강경발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

 

박형준 교수야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 넘어가더라도

 

유작가가 보인 모습에 많은 팬들이 실망을 하고 있다. 

 

유작가는 추미애 대표의 발언을

 

일부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원망하고 있다고 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인데.

 

뭐 문대통령 지지자들이 합일체도 아니고

 

당연히 그런 의견도 존재하기는 하겠지.

 

그런데 중요한 건 거의 대부분의 지지자들은

 

추미애 대표를 응원하고 있다는 것이지.

 

그런 의견은 무시하고 극소수의 의견이

 

마치 현재 큰 영향력을 주는 듯한 발언을 한 거다.

 

박근혜 탄핵 반대 의견이 있다고 국론이 분열된 거라

 

하면 안된다던 유작가가 이런 소리를 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내 추미애 대표가 잘못했다고,

 

당대표가 그러면 안된다고 지적을 해대고

 

추대표의 발언이 내년 지방선거를 노린 거라는

 

일부 기레기들의 의견을 그대로 이야기하는 건

 

그동안 보여줬던 유시민 작가의 모습과 상당히

 

배치되는 모습이 아니었나 싶다.

 

유시민 작가가 인기를 얻은 이유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보는데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이야기는 합리적이기 보다는

 

자신이 생각하는 정치공학적인 뇌피셜로 이루어진 것이 대부분.

 

게다가 지방선거 때의 지지를 노린 거라면 패착이라며

 

지지는 그렇게 모이는 게 아니라고 한 마디 하던데.

 

이미 추대표에 대한 지지는 엄청난 상태라는 걸 모르나보다.

 

어떤 선출직으로 출마하더라도 당선이 될 건데 말이지.

 

선거에서 승리를 해본 적이 없다시피 한 유작가.

 

역시 현실 정치 감각은 떨어지는 사람임을 드러낸 건 아닐지.

 



 

 

몇몇 사람들은 유작가가 추대표에게

 

개인적으로 감정이 좋지 않은 점이 있기에

 

이렇게 물어뜯은 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데

 

뭐 그렇게까지는 보기 싫고.

 

어쨌든 유작가가 보여준 모습은

 

그가 말한 '진보어용지식인'의 모습은 아닌 것 같다.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이야기를 해줘야지

 

뇌피셜과 정치공학적인 판단을 버무려서 이야기를 하는 건

 

지난 강경화 장관 발언 때와 마찬가지 아닌가 싶네.

 

유작가가 야당의 속내를 모르지는 않겠지.

 

어떤 걸 해도 진상부리고 뗑깡을 부릴 걸 모르겠나.

 

그런데 거기에 추미애 대표가 건수를 던져줬다는 게

 

유작가 입장에서는 답답해서 한 이야기라는 건 알 순 있는데

 

지방선거 운운하면서 추대표를 까내리는 건 아니었다고 본다.

 

다음주에 이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유작가의 이런 발언은 언론들에게 건수를 던져준 것.

 

봐라. 유시민도 추미애가 잘못했다고 하잖냐.

 

그런데도 좋다는 문통령 지지자들 수준. 쯔쯔.

 

하는 여론 조성을 하려고 할 거란 말이지.

 

추미애 대표의 직분을 걱정하기 전에

 

자기가 가진 영향력을 생각하고 말하면 좋겠어.

 

자연인이니까 하고 싶은 말 하는 거 아니냐고?

 

그럼 '진보어용지식인'이라고 했던 말을 철회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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