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홍준표 선생이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대표로 선출되었다고 한다.
오늘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홍준표는 총 5만 1891표를 얻어
1만 8125표를 얻은 원유철과
8914표를 얻은 신상진을 제치고 당선이 됐단다.
선거인단 70% 와 일반국민 30%의 비율이라는데
여전히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은 홍준표를
사랑하고 있음이 잘 드러났다.
아무리 홍준표가 문제가 많다고 해도
그런 거 신경쓰는 자한당 지지자들이 아니니.
원유철과 신상진은 홍준표에 비빌 급은 안되고.
참 홍준표도 특이한 게 대선 떨어졌으면
다들 쉬는 것이 일반적인데 말이야.
친박들의 소굴인 자유당에 꾸역꾸역 들어오는 게 참.
어찌보면 다음달에 있을 예정인 대법원 판결에
제1야당 대표라는 직함으로 방어를 해보려는 건 아닌지.
어쨌든 홍준표가 됐으니 자유당에 대한
젊은 층의 지지는 더더욱 없어질 것이고
오히려 잘된 것 같은 생각도 든다.
어차피 협치도 안할 집단인데 뭐.
인사랑 추경을 딜하려는 녀석들인데 말 다했지 뭐.
홍준표도 홍준표지만 이번에 최고의원에 선출된
류여해도 참 대단한(?) 사람.
류여해는 지난 탄핵 국면에서
자유당을 대변하는 팟캐스트 '적반하장'을 운영하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에게 당 윤리위원으로 영입되어
본격적인 정치인생을 펼치고 있는 인물.
그런데 박근혜를 구해야 된다고 외치고 다녔는데?
참 이상한 것이 친박의 발언을 하지만 홍준표랑은 또 친하고.
정치적 신념보다는 관심을 좋아하는 스타일로 보면 될 듯.
관심을 좋아해서 그런지 맨발로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하고 뭐...
선동가로는 써먹을 곳이 있을 것 같긴 하네.
'좌빨'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을 보면
이 여자가 어떤 생각으로 사는지 잘 알 수 있을 것.
홍준표와는 잘 맞는 모습 아닌가 싶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자기가 예쁜 줄 알고 있기도 하고.
미의 기준은 다양하고 상대적인 것이니 넘어가도록 하고.
어찌보면 벼락 출세를 한 셈이라서
그만큼 실수도 많이 할 것 같구만.
이은재나 신연희 라인을 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자유당의 소멸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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