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문준용씨 특혜 취업 의혹 제기가
모두 이유미라는 이름의 당원의
조작된 제보 때문이었다며 사과를 했다.
아니, 안걸렸는데 알아서 사과를 했네.
오. 국민의당 개념있네! 가 아니다.
오늘 저 이유미라는 당원이
검찰 조사를 받기로 되어있었고
검찰의 발표에서 조작 이야기가 나오면
타격이 더 클 것 같기 때문에 먼저 쇼를 하고 나선 것이지
절대 개념있는 행동이 아니라는 것.
민주당의 트윗에서 밝혔듯이
소송 당사자인 문준용씨는
결코 취하하지 않겠다고 이미 밝힌 바가 있으니
이런 사과 한 마디로 책임을 회피하고
꼬리자르기로 끝낼 일이 아닌 것.
조작이 되었든 어쨌든 그것을 확인하지 않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였으니 국민의당에서
관련이 있는 자들은 모두 처벌을 받아야 한다.
이것은 단순 네거티브가 아닌
대선 조작 게이트로 볼 사안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민주당 측에서 넘어가지 않을까
걱정하는 국민들도 많았는데
더불어민주당 공식 트윗의 반응이나
다른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반응을 보니
국민의당의 바람처럼 쉽게 넘어가지는 않을듯.
물론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라도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민주당 측에서는 이번 사안을 이용해서
제대로 된 딜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원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런 거 이용해서 제대로 받아낼 건 받아내야
그나마 정국 운영에 숨통이 트이지 않겠어.
국민의당 해산은 하지 않을테니
국정운영에 협조해라 정도면 되겠지?
무슨 애초에 조작 기술이 없다고
공식 논평을 내던 인간들이
이제와서 죄송! 조작임! 이러면
봐줄 사람이 누가 있겠어.
문재인 대통령이 다행이라고 했다고
이야! 우리 봐주려나 보다! 라고 생각마라.
아버지만큼이나 원칙주의자인 문준용씨가
고소 취하할 생각없다고 했으니.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짝사랑 모습이다.
조작된 자료를 가지고 한 사람을 이렇게나
정신적으로 힘들게 했던 곳이 국민의당이야.
역지사지 해보고 생각해보면
누가 니들 아들 딸을 두고 이 짓을 하면
봐줄 마음이 생기겠냐? 아니지?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된 모든 인간들
싹 다 처벌 받음 좋겠구만.
조작된 자료인지 몰랐다고 죄가 아닌 게 아님을
법으로 먹고 사는 사람 천지니까 잘 알겠지?
감정 모두 배제하고 딱 법대로만 합시다.
대선 조작 게이트라는 말이 과하다고?
니들이 이 건으로 한 짓을 돌이켜봐.
저 위에 논평들만 봐도 알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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