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의 새로운 대표로
이혜훈 의원이 선출되었다고 한다.
바른정당의 첫 여성 당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번엔 이혜훈 의원이 당 대표가 되었으니
우리나라 정치권도 슬슬 변화가 되고 있는 것 같기도.
박근혜나 나경원 등이 말아먹은
여성 정치인의 이미지를 회복시키는데
이혜훈 대표도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해 본다.
깃발을 흔드는 이혜훈 대표 뒤에 있는
하태경의 똥씹은 표정이 참 마음에 드는구만.
이혜훈 의원이 당대표가 되는데에는
이번 선출방식이 큰 역할을 했을 것 같구만.
책임당원 50 / 일반당원 20 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30이 있었기에
근소한 차이로 하태경을 누르고 선출된 거 같네.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국민이 대다수인데
그런 문재인 정부를 말같지도 않은 의혹으로
계속 공격을 했던 하태경보다야
아무래도 여러 프로그램에 얼굴을 보이면서
이미지를 좋게 가져간 이혜훈을 선택한
일반 국민이 더 많지 않았겠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도 고정적으로 출연하면서
합리적인 보수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풍겼었기에
그나마 이혜훈의 대표 선출이
협치가 조금이라도 가능할 것 같다는
작은 기대를 품을 수 있게 하는 것 같다.
물론 이혜훈이 한때 친박 핵심이었고
나중에 밀려나와서 이런 스탠스를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고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했던 연극 <환생경제>에
출연했던 아주 보기싫은 과거도 있지만
어쨌든 문재인 정부에 대해 호의적이고
4대강 재조사 등에 대해 발언한 것을 보면
하태경이 당대표가 된 것 보다는 훨 나은 것은 사실.
이리저리 출연을 많이 하면서
어떻게 해야 바른정당이 제대로 살아남을지
전략적으로 행동할 인물이기도 하고.
오늘의 이혜훈 대표 취임이
그래도 정상적인 국정운영의 신호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래보면서.
혜훈이 누나. 정치를 대국적으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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