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비서관에 임명된 은수미 전의원. 노동부문의 전문가. (필리버스터/코스프레)
본문 바로가기
Issue/Social Issue

여성가족비서관에 임명된 은수미 전의원. 노동부문의 전문가. (필리버스터/코스프레)

by Crim 2017. 6. 26.

 

19대 국회의원이었던 은수미가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에 임명되었다.

 

1963년 생으로 올해 55세.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전 문재인 대통령 당선 공약이었던

 

미쿠냥 코스프레를 해서 주목을 받기도 했던 바로 그 인물.

 

 

이 코스프레 전에 이미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2016년 2월에 있었던 필리버스터 때

 

10시간 18분 동안 연설을 해서

 

헌정 이후 최고로 긴 연설을 한 국회의원이 되었다.

 

특히 마무리 발언은 많은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고.

 

당시 새누리당 김용남이 이런 은수미에게

 

'그런다고 공천 못 받아'라는 막말을 하기도 했었지만

 

20대 총선에 출마하는데 별 일은 없었고.

 

물론 성남 중원에서 3선을 하던 신상진에게

 

5천표 차이로 져서 낙선하고 말았지만.

 

그래도 이번 대선 선거운동 기간동안

 

삐걱(?)거리고 자기 필에만 충실한 댄스로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큰 힘을 보탰으니 됐지 뭐.


 

 

은수미 비서관은 대학시절 사노맹에서 활동하다 잡혀

 

안기부에 가서 심한 고문을 당하기도 했고

 

그 고문으로 인해 장 절제 수술 등의 아픔을 겪기도.

 

아직까지도 후유증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한다.

 

이런 아픔이 있었으니 테러방지법의 악용 위험을

 

제대로 알고 막으려 했던 것이겠지.

 

 

당 내에서의 보여준 모습중에는

 

요즘 비판받고 있는 여성의원들의 계파 싸움과

 

연관이 되어 있는 것 같은 것도 있었지만

 

노동분야에서 그녀가 가진 전문성을 잘 살리도록

 

청와대로 들어오게 한 것은 좋은 것 같네.

 

선거운동 때 보여준 모습같은 것을 보면

 

정치적 감각은 그리 뛰어나지는 않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자기 분야에서는 전문성이 있고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는 인물같으니.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