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졸음. 현충일 추념식에서 꿀잠자는 모습 움짤. 태생이 어디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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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정우택 졸음. 현충일 추념식에서 꿀잠자는 모습 움짤. 태생이 어디가겠어.

by Crim 2017. 6. 6.

 

문재인 정부의 반대를 위해 살아가는

 

자유당의 정우택 대표 대행이

 

현충일 추념식 현장에서 꿀잠자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지난 5.18 기념식에서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더니

 

소위 '보수'라는 인간이 이런 자리에서도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어이없는 상황.

 

어제 술이라도 거하게 먹었나? 미역...털...이 생각나는구만.

 

그런데 정우택이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해는 간다.

 

왜? 원래 집안이 이런 애국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니까.

 

 

정우택의 아버지 정운갑(1913~1985)은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하고

 

그해 바로 충청남도의 군속(군무원)을 지내다가

 

1943년 일제시기의 고위공직자 시험인

 

고등문과시험에 합격한 전형적인 직업관료출신.

 

그리고 2년 후에 해방이 되었으니

 

일제시대 때 관료를 한 것 가지고 친일파다!

 

라고 보기엔 조금 애매할 수도 있다는 관점도 있으니

 

정운갑이 합격했다는 고등문과시험에 대해 정확히 알아봐야지.

 



일제시대의 고등문과시험이란 1930년대부터 시행된 시험으로

 

친일 엘리트 관료의 등용문이 되었던 시험.

 

일단 이 시험에 응시했다는 것 자체가

 

일제에 헌신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응? 그럼 정운갑도 그런 의도가 있었다는 결론이 되려나.

 

일단 민문연의 친일인명사전에는 등록되지 않았으니

 

정운갑을 평가하는 것은 각자의 판단에 맡겨두는 것이 좋겠네.

 

 

어쨌든 정우택은 그런 아버지를 보고 자랐고

 

그 영향 때문인지 친일파 청산 특별법 발의 당시

 

찬성을 하지 않았던 전력이 있는 사람.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보면 현충일 추념식에서

 

졸음 논란을 일으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구만.

 

어차피 '자기 나라'와 상관없는 행사니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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