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첫 민정수석으로 내정되었다는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
훤칠한 키에 수려한 외모, 중저음의 목소리로
이미 문재인 대통령부터 시작된
'얼굴패권'이 그대로 이어진다는 느낌. ㅂㄷㅂㄷ
김어준 총수가 더 싫어하게 되지 않을까 ㅋ
조국 교수는 1965년 생으로
1982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한다.
그렇다. 학교에 일찍 입학했는데도
서울대 법대에 들어간 수재.
만 26세에 울산대학교 교수가 되었다는 것도 대단한 일.
예전부터 정치적인 활동이 많았던 사람으로
2012년 대선 때도 문재인 후보를 도왔으며
민주당 개혁당시에도 당 혁신위원회에 참여해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
문재인 대통령도 참여정부 당시
민정수석을 맡았던 경험이 있기에
이 민정수석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상황인데
그 자리를 조국 교수에게 맡긴다는 건
조국 교수가 얼마나 원칙적인 인물인가를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비법조인 출신 민정수석이라는 점도 주목.
이명박근혜 때는 검찰 출신을 민정수석에 써서
검찰을 청와대의 하수인급으로 만들었지만
이 조국 교수의 임명은 검찰의 독립성을 유지하고
개혁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음.
우병우로 대표되는 민정수석의 이미지가
조국 교수로 하여금 바뀔 수 있기를 바란다.
조국 교수가 민정수석이 되면 좋은 점이
한 가지가 더 있는 데. 바로 일베에 관련한 것.
이미 일베의 쓰레기같음을 인지하고 있으니
사회분열을 조장하는 그지같은 사이트에 대한
처벌도 조만간 법대로 처리하지 않을까 보이고.
이낙연, 임종석에 이어 인재들이 속속 들어오니
보고만 있어도 참 흐믓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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