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군만마의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장에 나타나
무지개빛 깃발을 흔들며 기습시위를 했던
장서연 변호사의 트윗이다.
문후보의 연설이 끝난 후에 시위를 했기 때문에
절대 깽판이 아니라는 자기 방어를 하면서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이성'을 운운하고 있는 모습.
자신들의 의견만이 중요하다는 아집이 돋보인다.
그들이 기습시위를 벌였던 그 자리는
여군들의 인권신장과 관련된 소중한 발언이 있었던 곳.
그들의 '깽판'덕분에 그 자리의 의미는 언론에서 주목받지 못했지.
그래놓고 그 다음날 바로 정의당이랑 정책협약?
원래 정의당 쪽과 연이 닿아있는 인물이긴 했지만
뭐 바로 이런 협약식을 정의당과 맺는다?
그것도 성소수자 평등권 실현을 위해서라고?
말로만 성소수자를 챙기고 있는 정의당인 것을
많은 사람들은 알고 있는데
성소수자 권익을 대변한다는 단체 사람들은
그것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눈을 감고 있는 건가?
일례로 19대에 있었던 군형법 개정관련 건을 보면 되겠지.
심상정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이와 관련한 다른 법안 발의자를 봐도 심상정은 없다.
아니, 진짜 성소수자를 배려하고 동성애에 대해
평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법안을 개정할 때 함께 해야 했던 것 아닌가?
정작 보여준 것은 없으면서 말로만 떠들고 있는데
마치 기획된 듯이 난리쳐놓고 다음날 정의당이랑 우쭈쭈?
순수하게 그 의도를 보라고 하는 것은
너무 대중들을 우습게 보는 행위는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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