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자들이 모여서 결성했던
철수산악회 중 광주지부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이름에서도 드러나지만 이 '철수 산악회'는
2012년 당시 안철수를 지지하는 팬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전국에 3만 여명의 정회원이 있었고.
준회원으로는 20만 정도의 회원이 있었다고 밝혔던 단체
조직 해산 및 문재인 지지를 선언한 광주지부는
약 5천명의 회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철수산악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영상 참고.
그들이 안철수의 지지를 거둔 이유는
5.18 강령 삭제 등과 관련해서 안철수 후보의 태도에 실망했고
문재인 후보의 5.18정신의 입법화 공약에 따른 것이라고.
철수산악회 지부 중 최대 지분이 있던 광주지부의 해산은
다른 지부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한다.
사실 호남지역 장년층에서 안철수의 표가 나오는 이유,
그리고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우세했던 이유 중 하나가
이 '산악회'의 활동이라고 보고 있는 사람인지라.
호남지역에서 점차 지지율이 하락하는 이유도
이런 조직들이 떨어져 나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어쨌든 안철수 후보 곁에서 떨어져 나가는 사람이나
단체들이 참 눈에 많이 띄는 것의 이유가
과연 무엇일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아. 문재인 후보 곁에서 떠난 사람도 많다고?
그 사람들이 지금 뭐하는지 보고 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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