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주적가지고 난리치더만
사방에서 팩트체크해서 문제가 없음이 밝혀지자
이제는 송민순 회고록가지고 시끄럽게 하는구만.
뭐 문재인 후보가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에 관련해서
북한에 물어봐서 기권하기로 결정을 했고
그렇기 때문에 종북이다! 라는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근본적으로 물어보자.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 기권을 문재인 후보가 결정했냐?
문재인 후보가 그럴 위치에 있었던 사람이냐?
아니면 반대해야 한다고 발언이라도 했냐?
북한의 반응을 공식적인 국정원 채널을 통해 확인했는데
그게 잘못된거냐? 그냥 무조건 찬성해야 맞는 거냐?
이게 주적발언이랑 다른 게 있는 논란이냐고.
왜 한 사람만 주장하는 일이 사실인양 떠들어 대냐고.
오늘 증거라고 들고 나온 것이 자기가 당시에 적었다는 수첩.
아니! 이렇게 빼박캔트인 증거가 있을 수가! 는 개뿔.
송민순 쪽지 한 장에 문재인이 거짓말 하는 걸로 몰아갈라고?
안종범 수석의 수첩이랑 비교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꾸준히 적어온 업무일지고
이건 그냥 '쪽지' 한장이다.
뭐 10년도 지난 수첩인데 너무나 관리를 잘하신 것도 같지만
이런 걸 증거라고 내미는 수준이 참.
아니, 이걸 믿어야 한다면 성완종 회장이 적은 뇌물 공여 메모도
반드시 증거로 채택되어야 하는 거 아니겠냐?
그쵸? 돼지발정제 홍준표 후보님?
그때 회의에 참석한 모든 인원이
송민순의 기억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데 왜 혼자 그러지?
내가 회고록 적었으니 이게 진실임! ㅇㅇ
이러고 있으면 끝이야?
전두환 회고록에 적힌 것도 다 진실이네?
이미 회고록에 적힌 내용과 사실이 다름이
여러 사람들에 의해서 증언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왜 부득불 이렇게 우기는 건지 참.
문재인 후보가 말한대로 당시 회의록을 보라고.
회의록 확인을 해보라고 하잖냐.
그러면 끝날 일을 왜 팩트를 왜곡하면서 쟁점화 시키냐고.
국정원 채널을 통해서 북한의 입장을 확인했다는 말이
전혀 이해가 안되는 거냐? 뭐 전화해서 직접 물어봤다고 생각해?
지금의 국정원과 당시의 국정원은 하는 일이 달랐다고.
지금이야 민간인 정치인 내사하고 여론 조작하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식적으로 기록된 회의록을 봐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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