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 57주년을 맞아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4.19 묘역을 찾아가 참배를 했다.
유승민 후보도 참배를 했고, 홍준표 후보는 정오쯤에 참배를 한다고.
심상정 후보는 기자토론회 때문에 메시지로 대신.
관계자들과 함께 찾아와서 헌화도 하고
참배도 하는 모습.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되었던 김주열 열사의 묘소에도
두 후보 공히 찾아가 뜻을 기렸고.
누구는 진정성이 있네 없네 판단할 일은 아니니까.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그리고 방명록에 남긴 두 후보의 말.
비슷한 모습을 보인 두 후보였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사람의 차이가 있는지라
역시 이 참배 중에도 차이를 보이는 점이 있었는데.
http://www.huffingtonpost.kr/2017/04/19/story_n_16088620.html?ncid=engmodushpmg00000004#cb
바로 이 부분.
김주열 열사의 묘소에만 갈 수 밖에 없지만
이 곳의 모든 분들의 뜻을 기려야 한다는
문재인 후보의 모습이다.
안철수 후보는? 그런 거 있음 기사가 났겠지.
4.19를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 혹은
민주화 운동에 대한 생각의 깊이 차이를 볼 수 있는 모습.
아. 게다가 세월호 뱃지의 착용 여부도 차이가 있었네.
4.19 묘소 참배하는데 무슨 세월호 뱃지를 차고 가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고.
그건 개인의 생각차이니까 뭐라고 하지는 못하겠는데
현충원을 갈 때든 어디든 공식행사에 참여할 때는
세월호 뱃지를 떼놓지 않는 문재인 후보와
어딜가든 시원하게 뱃지를 떼놓고 다니는 안철수 후보.
이 차이는 있다는 것. 이에 대한 판단은 유권자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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