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유족 쫓아냈다는 뉴스는 사실이었다. 가짜뉴스 운운한 국민의당은 박근혜 정부와 닮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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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천안함 유족 쫓아냈다는 뉴스는 사실이었다. 가짜뉴스 운운한 국민의당은 박근혜 정부와 닮은 꼴.

by Crim 2017. 4. 18.

 

3월 23일 대전 현충원을 참배했던 국민의당 및 안철수 후보가

 

당시에 참배하던 천안함 장병 유족들에게 자리를 비워줬다고 했던 것이

 

SNS등에서 논란이 되었었는데 말이지.

 

자기들이 보기 좋게 참배를 해야되니까

 

당신들이 누구든 말든 일단 자리를 비켜줘라는 이야기.

 

유가족들이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사실이라고 다시 한 번 확인을 해줬다고 한다.

 

안철수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갑질, VIP 등의 단어와 연관이 되는 모습.

 

안철수도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더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사과를 했다고.

 

...뭔 사과가 맨날 저런 식인지 모르겠지만.

 

헌데. 이 사안에 대해서 국민의당은 4월 9일 공식 논평을 통해

 

이 뉴스는 가짜뉴스이고 형사고발 등의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었다.

 

네거티브고 거짓말이라고 말이야. 그런데 안철수 후보가 인정했네?

 

이게 무슨 멍멍이 짖는 소리냐고.

 

이런 논평이 나오고 대응을 하는 모습과

 

자신들에게 불리한 뉴스는 가짜뉴스로 치부해버리고

 

고발 등을 운운하면서 국민들의 입을 막아버린

 

박근혜 정부의 모습이 겹쳐지는 건 나뿐이려나.

 

 

그런데 국민의당이 이런 대응을 한 것을 보면

 

안철수 선거운동 보좌진들이나 당 사이의 소통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아니, 당 차원에서 내놓는 논평이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그냥 유가족들을 겁박하는 건 진짜 말이 안되지 않나.

 

그래. 절대 그런 일이 없다는 구라를 들었거나

 

아니면 우리 철수찡이 그럴리가 없다는 확신이 있었거나.

 

두 경우 모두 소통의 문제라는 것은 어쩔 수 없고.

 

불통인 것도 박근혜 정부랑 닮았구만.

 

이 와중에도 문재인 후보 세월호 단식가지고 네거티브,

 

문준용씨 가지고 네거티브를 하고 있는데.

 

지금 그럴 때가 아닌 것 같은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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