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인지 KBS에서 이상한 기사를 하나 냈다.
안철수의 비선조직이 있고 최근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기사.
박근혜에게 최순실이 있듯이
안철수에게도 누군가가 있다는 건데.
그 비선조직은 소위 '서초동 그룹'이라고 불리는데
시골의사 박경철과 영남일보 배성로 회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보도가 있었다
뭐 친하거나 믿음직한 인물들에게
조언을 받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측근의 증언에 따르면
서초동을 다녀오면 공약의 핵심 내용이
하루 아침에 뒤바뀌곤 했다고.
요즘 당론과 배치되는 발언들이 나오는 모습이
아직도 이런 비선조직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최경철의 말에 따르면 현재는 100% 무관하다고 하는데.
뭐 최순실과 박근혜도 처음에는 모르는 사이 아니었었나.
좋은 정책을 제시하고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라면
정식으로 캠프에 들어와서 그 역할을 해야하는 것이지
이렇게 사적인 모임을 통해서 영향을 끼쳐서는 안되는 것.
최순실에게 당한 게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모습을 또 보고 싶은 국민은 없을 것 같은데.
이런 일은 해명하거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니까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알고 있으면 될 듯.
더 물고 늘어져봐야 네거티브밖에 안되니까.
유권자들의 마음 속에는 어떻게 받아들여지는 가는
각자의 판단에 달린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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