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과 안철수를 대하는 세월호 유가족/미수습자 가족들의 모습. 당연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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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ocial Issue

문재인과 안철수를 대하는 세월호 유가족/미수습자 가족들의 모습. 당연한 결과.

by Crim 2017. 4. 10.

 

목포신항을 방문했던 문재인과 안철수.

 

이 두 유력 후보를 대하는 세월호 가족들의 반응이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일단 영상으로 확인을 해보면.

 

 

 아니! 어떻게 이렇게 분위기가 다를 수가 있지?

 

문재인 후보와는 이야기도 나누고

 

직접 만든 뱃지도 달아주는 미수습자 가족인데

 

안철수 후보의 방문에는 눈길도 주지 않는다.

 

안 후보가 방문한 사람들은 옷은 유가족 옷이지만

 

세월호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람들은 아닐까?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앉아있는 걸 보면 말이지.

 

라고 행복회로를 돌리는 분들도 있긴 하겠네.

 

문재인과 안철수가 같은 사람들을 만났다면

 

똑같은 반응이 나왔을 것이라고?

 

그럼 안철수가 미수습자 가족들 있는 곳에 가봤어야지.

 

세월호 인양과 제일 큰 관련이 있는 분들이

 

미수습자 가족들 아닌가? 직접 찾아 뵈어야 맞는 거지.

 

안철수가 오든 말든 쳐다보지도 않는 유가족들에게

 

'힘내십시오' 라는 한 마디를 건네고 떠나는 안철수. 

 

 

세월호 유가족들이나 미수습자 가족들이

 

이런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것은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알지.

 

유민아빠의 단식을 말리기 위해

 

광화문 광장에서 함께 단식을 10일간 했었던 문재인

 

세월호 추모식에 참석해서 눈물을 흘렸던 문재인과

 

 

세월호 추모식에는 참석한 적도 없고

 

세월호 추모현장 바로 옆에서

 

선거운동이나 하고 있었던 안철수 중

 

누구를 더 반겨주고 믿고 있을지는 뻔한 것 아니겠나.

 

아. 거기다 목포신항 방문할 때 검은 넥타이까지 차고 갔네.

 

조문하러 갔냐? 미수습자 가족들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아주 단체로 조문 복장으로 방문을 하고 있네 참.

 

보통 사람들과의 공감이 전혀 되지 않는 사람에게 뭘 바라겠어.

 

오늘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안철수의 모습.

 

자신이 받기 싫거나 곤란한 질문에는 대답없이

 

살짝 여유있는 척 웃음을 띤 채 말없이 나가는 모습이다.

 

누가 연상되지 않는가?

 

제발 국민들이 만들어진 이미지에 현혹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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