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뜻을 모아서 필요한 법안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는 아주 좋은 취지로 기획된
무한도전 <국민의원> 특집.
법안 내용은 유치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
매우 유익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자유당의 ㅄ같은 딴지가 있어서 더 화제를 모았던 것 같기도 하고.
이날 출연한 5인의 국회의원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거지甲'이라는 별명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서울 은평구 갑)
1973년생으로 전직 인권변호사 출신.
세월호 등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했던 분으로
국회의원 이전부터 많은 활약을 했던 사람.
대원외고 - 서울대 법학과 출신의 엘리트.
초선 국회의원이지만 현재 최다 법안 발의중인
대표적인 워커홀릭 국회의원.
정말 열심히 하는 국회의원.
이번에 화제에 올랐던 자유당 김현아 의원.
1969년생이고 비례대표로 국회에 들어왔다.
도시계획 및 부동산과 관련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의원.
자유당과는 결이 맞지 않는 사람이지만
비례대표는 탈당하면 의원직이 상실되기 때문에
일단 자유당에 적을 두고 있는 상태.
마음은 이미 바른정당으로 떠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자유당이 그냥 조용히 있었으면
어? 자유당에도 정상적으로 보이는 의원이 있구나 하고
나쁜 소리는 안들었을텐데. 머리가 딸리면 고생이지 뭐.
청문회에서 조윤선을 끈질기게 다그쳐서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인정하게 만들었던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1968년생으로 여수고 - 서울대 법학과 출신.
1992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년이 넘게 검사 생활을 하다가
20대 총선에 전남 여수시 갑에 출마해서 당선된 인물.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전글을 클릭.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누구? 삼성 X파일 사건을 맡았던 검사출신.
한예종 출신의 최초의 국회의원인
바른정당 오신환 의원.
1971년생으로 현재 관악구 을 국회의원.
장동건과 함께 한예종 1기 출신이며
연극배우 생활을 하다가 정치에 뛰어든 특이한 케이스.
시의원 등을 거쳐 현재 재선에 성공한 국회의원이다.
그동안의 행적을 보면 '정치공학적'인 인물로 평가할 수 있는.
현재 대변인을 맡아서 열심히 자유당을 까고 있다.
아모레 치약 환불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진
정의당 이정미 의원.
NL계열로 민노당 시절부터 당직을 맡아서 일하다
20대에 정의당 비례대표 1번을 맡게 되어 등원한 인물.
NL계열이라 '북한'과 관련한 논란이 있기는 하나
뭐 이런 건 너무 케케묵은 논란이라 일단 패스.
NL계열이면 민중연합당으로 가야 맞는 것 같지만
온건파인 인천연합 소속이라 정의당에 남은 것 같기도.
옥시 가습기 살균제 특조위 소속이기도 하고.
이정미 의원도 어쨌든 약자들 편에서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봐도 무방할 듯 싶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