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남경선 문재인 64.7% 압승. 과반까지 40만여표 남았다. (대의원 득표율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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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남경선 문재인 64.7% 압승. 과반까지 40만여표 남았다. (대의원 득표율 82.4%)

by Crim 2017. 3. 31.

 

민주당 영남 경선 결과가 나왔다.

 

예상대로 문재인 후보의 압승.

 

64.7%의 득표율을 보여서

 

18.5 - 16.6에 그친 이재명과 안희정을 따돌렸다.

 

애초에 70% 이상의 득표가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예측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TK쪽과 합산한 결과라

 

문재인 측에서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는,

 

하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제 남은 것은 수도권, 강원, 제주 지역과

 

2차 경선 신청인원들의 투표.

 

현재까지의 투표율을 적용시켜 볼 때

 

총 유효투표수는 150만표 정도 예상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문재인 후보의 과반까지는 42만표 정도가 남은 상황.

 

남은 유권자가 대충 90만~100만 사이로 볼 때

 

그 중 45% 정도만 획득한다 할지라도

 

충분히 과반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영남 경선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영남지역의 ARS 투표율과 대의원 득표율.

 

영남지역 ARS 투표율은 무려 83.8%.

 

그만큼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중 60%가 넘는 인원이 문재인을 지지했다는 것이 중요.

 

사실 영남지역에서 민주당쪽을 지지한다는 거 자체가

 

그동안 얼마나 힘이 들었겠나.

 

왠만한 강성 지지자들이 아니라면 불가능했을 수도 있고.

 

그런 것이 이렇게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원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대의원 투표 득표율.

 

무려 82.4%가 문재인을 지지했다.

 

진성 민주당 지지자들의 성향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것.

 

완전국민경선 안했으면 너무 싱거운 결과가 나왔겠다 싶다.

 

 

이런 걸 보니 호남지역의 ARS 투표율이

 

너무 낮았던 것이 아닌가 보이는데.

 

역시 참가 인원에 허수가 많았던 탓도 있었을 것이고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전화를 아예 못받거나

 

신청을 했는데도 선거인단 명부에 없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니

 

대선후보 결정하고 나서 반드시 검토가 필요할 것 같고.

 

 

이제 남은 건 딱 한 번.

 

무난한 과반 돌파가 예상이 되는 상황.

 

뭐 이제 어떻게 다른 후보들의 지지자들과

 

함께 해 나갈지 생각을 해봐야 할 문캠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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