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211회. '문재인 표창장 공격은 수준 이하'. 개헌파의 속내 (feat. 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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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ntertainment

썰전 211회. '문재인 표창장 공격은 수준 이하'. 개헌파의 속내 (feat. 유시민)

by Crim 2017. 3. 24.

 

썰전 211회 시청률은 지난주에 비해 하락한 7.0%.

 

하지만 언제나 좋은 관점을 제시해주는

 

유시민 작가의 모습은 여전했다.

 

이번주에는 개헌파들의 속내에 대해 분석,

 

아직도 헷갈릴 수 있는 이들에게

 

알기 쉽게 정확한 내용을 알려주었고.

 

 

다시 한 번 정리해보자면.

 

그들이 주장하는 내각제 혹은 분권형 대통령제는

 

국민들의 손으로 뽑는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국회의원들이 뽑는 총리를 실질적 통치자로 만들자는 것.

 

개헌파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제왕적 대통령제'의 극복을 위한 일이라는 것은

 

그들의 권력욕을 포장하는 말에 불과하다는 사실.

 

 

일단 국민의당의 발빼기로 대선 전 개헌논의는 물건너 갔고.

 

급한 것은 자유당과 바른정당인데.

 

국민의당의 협력이 없이는 제대로된 논의도 힘들 상황.

 

그런데 국민의당이 상황이 애매한 것이.

 

자유당과 바른정당과 함께 하는 모습에

 

많은 호남 유권자들이 상당히 빡쳐버려서

 

쉽사리 개헌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기가 힘들어서.

 

큰 것 탐하다가 당 자체가 흔들리게 생긴 상황.

 

어쨌든 개헌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는 있어야 한다고 보지만

 

충분히 시간을 두고 이루어져야 할 일이기에.

 

개헌보다 우선되어야 할 일은 적폐청산 아닌가.

 

그런 인물들에게 총리주고 장관주는 걸 원하는 국민은 없으니.

 

 

다음은 문재인 표창장 발언에 대한 이야기.

 

전원책 변호사의 말처럼

 

'전두환'이라는 이름이 광주 민심에게

 

아직까지도 트라우마처럼 남아있기는 하지만

 

안희정 캠프가 노렸던 것처럼 그렇게 큰 의미는 없을 것인데

 

이걸 꼬투리 잡아서 공격을 한다는 건 좀.

 

 

이어진 유시민 작가의 비판을 다른 캠프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이런 난독증들이 정치를 해도 되나?'

 

문재인이 말을 어렵게 한 것도 아니고

 

오해를 살 만한 이야기를 한 것도 아닌데

 

굳이 저렇게 꼬아서 해석을 하고 공격을 한다는 건

 

'난독' 혹은 '오독' 이라는 것이다.

 

진실과는 상관없이, 선의와는 상관없이

 

자기 입맛대로 해석해서 공격을 하는 건 너무 유치하다는 것.

 

 

유시민 작가의 말대로 참 수준이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게 어쩔 수가 없는게

 

다른 캠프에 들어간 사람들의 면면이 참...

 

이재명 캠프야 무조건 상대를 까니까 그렇다 쳐도

 

순수한 이상주의자 안희정 캠프에 사쿠라들이 끼니

 

그 변화가 상당히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뭐 또 이런 여론은 '문빠'들이라고 불리느 악성 지지자들이

 

보이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려나.

 

 

썰전이 국민들에게 주는 영향은 상당하다.

 

시청률도 동시간대 전체 1위를 달릴 정도고.

 

거기에다 진짜 민주주의 전도사요

 

합리적인 식견을 가진 유시민의 입을 통해

 

저런 말이 나온 상황이라면.

 

안희정 캠프는 이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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