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대 복면가왕 노래할고양 이해리를 이기려고
새롭게 참가한 8명의 무대가 펼쳐졌다.
일단 이해리를 능가할 것 같은 참가자는 안보이고.
첫 무대의 승리자인 복면가왕 한약도령의 정체는
누구인지 딱히 알기가 힘들었는데.
사람들의 관심도도 비교적 떨어지고.
그래도 추측을 해보자면.
2004년 데뷔했던 가수 일락이 아닌가 싶다.
요새 무대를 보지 못해서 목소리가 어찌 변했는진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고.
특히 마이크를 쥐는 모습이나
손가락으로 마이크를 두드리며 박자를 타는 모습은
일락의 모습과 일치했던 한약도령.
한때 비와 세븐과 비슷한 포지션을 취하려고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는 않았던 기억이. 일락의 곡 중에선
'그래도 사랑합니다' 라는 곡은 많이들 들어보긴 했을 것 같구만.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 승리한
복면가왕 진달래의 정체로는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아닌가 싶다.
1999년 <명성황후>로 데뷔했고
<맘마미아>, <팬텀> 등의 작품을 소화했던
뮤지컬 계의 감초역할을 잘 해내는 배우.
개인적으로는 개나리의 무대가 더 좋았지만
아무래도 캣츠걸과 같은 뮤지컬 배우라서 그런지
직관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게 좀 다르긴 한 것 같다.
세 번째 무대에서
독특한 매력보이스를 뽐내서 승리한
복면가왕 서커스걸의 정체는.
많은 사람들이 눈치챘을 가능성이 큰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
1997년생으로 호주에서 유학하닥 캐스팅된.
무대에서 보여준 것 처럼 호주에서 치어리딩을 한 경험도 있다고.
음원 1위를 계속 차지하는 블랙핑크에서
뛰어난 음색과 가창력으로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멤버.
애교 등으로 많은 여덕을 거느리고 있다고.
마지막 무대의 승리자인
복면가왕 김탁구의 정체로는
MBC <위대한 탄생>시즌2 에서 우승을 했던
전 청소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의 구자명으로 추측.
우승 후 활동을 열심히 하다가
2014년에 음주운전이 적발되어 조용히 군대를 갔었는데
최근 싱글 <연남동>을 발표하고 복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뭐. 군대를 갔다왔지만 자숙을 한 거니까
사람들이 봐주고 용서를 할런지가 궁금하구만.
어쨌든 그래도 3라운드까지는 충분히 갈 실력.
탈락자 가운데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참가자는
진달래에게 아쉽게 패배한 복면가왕 개나리 제이민.
1988년 생으로 본명은 오지민.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컨트리록 가수.
보아와 함께 '신비 프로젝트'의 멤버였지만
지금은 아이돌이 아닌 컨트리록 가수로 활동중.
어머니 최혜영도 유명했던 가수 출신.
아름다운 얼굴만큼 좋은 목소리를 가진 제이민이니
좀 더 많은 사랑을 받아도 될 듯 하구만.
지난주에 방영을 시작한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주인공 은호원을 연기하는 고아성도 출연.
아직까지 재미있는지는 모르겠고
시청률도 4%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고아성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좀 더 인기를 끌 수 있기를.
...그런데 딱히 재미를 느끼지는 못하...
첫 번째 무대에서는 황보,
세 번째 무대에서는 임병수가 탈락.
아. 임병수씨는 볼리비아에서 거주하는 게 아니고
한국에서 거주중이라고 합니다.
볼리비아는 사업차 왔다갔다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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