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넘치는 중견배우(?) 한은정이
4월부터 정규편성이 될 것으로 보이는
<발칙한 동거> 홍보차 아는형님에 출연.
엉뚱한 매력과 털털한 모습에다
애교가득한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형님들의 관심을 받은 한은정.
한은정은 1980년 9월 12일 생으로 올해 한국나이 38살.
물론 전혀 그 나이로 보이지 않지만.
170cm의 키에 49kg의 늘씬한 바디를 가지고 있는 한은정.
서울예대를 중퇴하고 경희대에 갔으나 역시 중퇴.
지금은 경희대 사이버대학 정보통신학과 이수중.
현재 소속사는 마마크리에이티브.
패션모델로 활동하던 한은정은
1999년 MBC <사랑을 위하여>로 연기자 데뷔를 하지만
좋지 않은 딕션과 연기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었다.
그 와중에 2003년의 코카콜라 CF로
당시 세련된 미녀의 대명사로 등극을 하게 된다.
연기는 연기고 외모는 외모니까.
연기력 비판을 받던 한은정이
반전을 맞게 된 작품은 2006년의 <서울1945>
71부작에 달하는 대하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았을 때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했지만
그 우려를 비웃듯 멋진 연기를 해내
그해 KBS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은정의 연기력을 인정받은 건
2010년의 <구미호-여우누이뎐>.
표독스러운 모습과 슬픈 모습을 오가는
감정연기를 잘해내서 또 한 번 극찬을 받았는데.
소속사 대표와의 갈등이 있다는 찌라시 등이 돌더니
그 후 2년 정도는 제대로 된 작품활동은 없었고.
2013년에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서
오랜만의 TV복귀를 알리게 되었었다.
여기서 코골면서 자는 모습이라든지
생리현상을 거침없이 처리하는 모습 등을 보이며
그동안 한은정이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던 도회적인 이미지를 탈피,
새로운 매력을 뽐내기도 했었다.
현재는 채널A의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이상민과 함께 MC를 맡고 있으며
설특집 파일럿이었던 <발칙한 동거>가
정규편성이 확정되면서
4월 정도부터는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매력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데뷔한지 18년차를 맞았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한은정.
안정된 연기력에 인간적인 매력까지 더해진 한은정의
앞으로의 작품활동이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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