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대를 기록하고 있는
KBS의 예능 <하숙집 딸들>.
내용 자체도 재미가 없지만 다 떠나서
너무 대놓고 PPL 하는 모습에 더 짜증이 난다.
특정 브랜드의 신제품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주고
해당 매장에서 50초간 머무르면서 노출을 하고
동명의 게임을 이용해 진행을 하고.
이게 무슨 PPL 전문 프로그램이냐.
거기에 크래미를 이용한 샌드위치까지.
그래. 여배우들 출연료 대느라 제작비가 부족했고
그러다보니 무리한 PPL을 했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먼저 챙겨야 할 건 프로그램의 질 아닐까?
시청률이 계속 안나오니까 PPL도 안붙을 것이고
그러면 당연히 제작비의 압박이 들어올 것이고
그래서 장신영과 윤소이의 교체가 결정된 건 아닌지.
물론 둘의 스케줄 때문이 큰 이유이긴 하지만.
에잇. 장신영이 안나온다니!!!!
그래. 기사를 보니 포맷 변경을 한다는데
박나래와 정채연의 투입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두고 보자.
일단 두 명의 교체와 PPL의 정도도 비교해보고.
재미도 없으면서 광고나 해대고 말이야 짜증나게.
예능과 드라마의 차이는 있겠지만
도깨비가 그 수많은 PPL에도 별다른 욕을 안먹은 건
그래도 자연스러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걸.
제작진도 모르지는 않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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