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에서 방영중인 <고등래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힙합 서바이벌에
또 한 명의 과거 논란이 생겼다.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장용준에 이어
쇼미더머니 등에 참가하면서 인지도를 올렸던
양홍원이 바로 그 참가자.
인터넷 커뮤니티에 양홍원이 과거 저질렀다는
일들이 올라와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
물론 인터넷 상의 이야기가
진실이라고 증명된 바는 없는 상황.
혹자의 말대로 시기심에 없는 사실을 꾸며낸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그 글들이 사실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반복되는 참가자 과거 논란을 보면
엠넷에서 계속 만들어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래퍼가 랩을 잘하면 되고
가수가 노래만 잘하면 되고
연기자가 연기만 잘하면 된다고 볼 수 있다.
어찌보면 정치인보다도 더 엄한 도덕적인 잣대가 적용되는 게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이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도 쉬운 일은 아닐 것이고.
대중들이 원하는 건 자신의 과오에 대한
반성하는 태도가 아닐까 싶다.
그런 반성도 없이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예뻐보일리는 전혀 없으니까.
양홍원이 하차를 하게 될 지 아닐지는
제작진과 양홍원에게 달린 일.
어쨌든 이렇게 계속되는 논란은
일반인 참가 서바이벌의 한계가 명확히 보이는 것.
엠넷도 좀 다른 생각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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