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선주자 지지율 1위는 여전히 문재인.
하지만 안희정 충남지사가 강력하게 치고 올라오는 중.
민주당 내 경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문재인과 안희정의 차이가
10% 초반밖에 나지 않는 상황.
그렇다면 진짜 안희정의 지지도가 올라간 것인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가.
안희정의 지지율은 그야말로 역선택의 결과.
정당별 지지자들의 선택을 보면
안희정을 문재인보다 더 지지한다고 밝힌 사람들은
국민의당, 바른정당, 새누리당 지지자들.
강력한 상대인 문재인을 견제하기 위한
답변의 결과로 볼 수가 있다.
이는 안지사의 우클릭 행보와 종편에서의 띄우기가
큰 역할을 한 결과로 볼 수 있겠다.
정작 민주당 내 지지자들을 보면
문재인 지지 69 : 안희정 지지 20.
완전국민경선으로 이뤄지는 민주당 경선에서
이런 역선택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선거인단 등록과정이 귀찮기 때문에
조직적인 개입이 없다면 그리 쉽지 않을 것 같기는 하다.
또, 집회 나오는 알바들의 수준을 볼 때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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