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장용준의 논란이 이어지자
아버지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의 사죄가 있었다.
하지만 정작 문제가 되고 있는
아들의 성매매 의혹에 대한 이야기나
어머니에 대한 발언에 대한 이야기는
쏙 빼놓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하는 모습.
역시 정치인다운 모습.
핵심을 비켜나갔지만 어쨌든 사죄를 했다.
사죄를 했는데도 계속하는 건 마녀사냥이다
어쨌든 사죄를 한 건 사실아니냐
라는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것.
사실 아들이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지
아버지나 어머니가 모두 알고 있을 수는 없으니
장용준의 잘못이 아버지의 잘못은 아니지.
하지만 이왕 사과의 뜻을 표하고 아들 쉴드를 치려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다.
기본 사상이 어쨌든 놀아줄만한 보수 정치인인데
아들 일로 주춤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장용준이 했다고 추정되는 행위들은
나이를 먹은 후에도 하면 안되는 것이라는 걸
꼭 유념하면서 살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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