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3년 6개월만의 복귀전 1라운드 KO승리! 감동적인 인터뷰까지! (하이라이트 영상/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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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3년 6개월만의 복귀전 1라운드 KO승리! 감동적인 인터뷰까지! (하이라이트 영상/인터뷰 영상)

by Crim 2017. 2. 5.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페더급 랭킹 9위 데니스 버뮤데즈와 가진

 

군복무 이후 가진 3년 6개월만의 복귀전에서

 

1라운드 KO승리를 거둬서 많은 팬들을 기쁘게 했다.

 

<정찬성 복귀전 하이라이트>

 

초반에는 오랜만의 실전이라서 그랬는지

 

오른쪽 펀치를 허용하는 등 살짝 밀리는 모습이었지만

 

계속되는 버뮤데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적으로 수비하면서

 

자신감과 경기감각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역시 한국인 최초 타이틀매치를 가졌던 선수의 클래스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하다는 느낌.

 

지금 UFC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 중

 

가장 타이틀에 가까운 선수인 건 확실한 것 같다.

 

 

버뮤데즈의 펀치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포착해서

 

오른손 어퍼를 작력시켜 버뮤데즈를 KO시켜버린 정찬성.

 

허브 딘의 스탑 타이밍이 조금 이른 것 아니냐는

 

버뮤데즈의 불만도 있었지만

 

어퍼를 허용하고 쓰러진 이후 맞은

 

마지막 세 번째 파운딩때 정신을 잃은 모습을 보였으니

 

이번에는 허브 딘의 스탑이 옳은 선택이었다고 보인다.

 

 

승리가 확정된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정찬성은 또 한 번의 감동적인 인터뷰를 했는데

 

현 시국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앞으로의 희망에 대해 말하는 모습.

 

"이번만큼은 마음 따뜻하고 강력한 지도자가 탄생하길 기도합니다"

 

라고 할 때 괜히 울컥하는 느낌을 받았다.

 

 

정찬성의 성공적인 복귀로 최두호와 함께

 

UFC 페더급에서의 코리안 열풍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많은 팬들이 꿈이라고만 여겼던

 

한국인끼리의 타이틀매치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어쨌든 두 정상급 파이터가 동시에 활동하는 것 자체가

 

이런 꿈이 실현될 가능성을 0.1%라도 더해주는 것 아니겠나.

 

두 선수 모두 부상없이 화이팅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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