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의 2.1 ~ 2.2 설문조사 결과
문재인의 지지율이 36.2%를 기록
2위인 황교안 대행의 15.9를 더블스코어 이상 앞섰다.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반기문 지지자들이 황교안 쪽으로 대부분 몰렸다고 보면 될 듯.
바른정당의 유승민 의원의 지지율은 4.2%에 그쳤지만
썰전 출연 전 설문조사기에 다음 조사를 보면 제대로 알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제일 무난해 보이는 구도인 4자 대결시 지지후보 조사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5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보였으며
2위는 황교안, 3위는 안철수, 4위는 유승민이 차지했다.
2~4위의 지지율을 합하더라도 문재인에게 뒤지는 상황.
이거 문재인 이기려면 3당이 연합할 가능성이 커졌는걸.
실제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후보 단일화의 가능성을 열어놨고.
국민의당만 동의하면 안철수 단일후보 나오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누가 나와도 대통령이 될 확률이 제일 커 보이는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율은
문재인 - 안희정 - 이재명 순.
이 수치는 전체 설문조사의 결과.
당별 지지층을 놓고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문재인 69.3% - 안희정 16.5% - 이재명 11.7 % 였고
나머지 당 지지층에서는
모두 안희정 지사가 앞선 것으로 조사되었다.
완전국민경선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가 결정되기로 한 것이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했던 일부 언론들은
역시 개소리였다는 게 드러나는 결과.
역선택의 여지가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당원들의 경선보다는 더 불리한 상황은 맞아 보인다.
의외로 이재명 시장의 거품이 많이 빠진 것 같아 안쓰럽고.
어쨌든 완전국민경선을 주장하고 결국 따냈는데
그 수혜는 안희정 지사가 받게 되는 모습이니.
뭐 옆에는 손가락혁명군도 있고 미키루크 이상호도 있으니
좋은 방책을 마련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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