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포츠재단 이사장 정동춘.
그래도 청문회에는 꼬박꼬박 나오는 증인.
정동춘의 경력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 많다.
어떤 사람이길래 수백억 규모의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것인가.
정동춘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난곡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었던 사람.
교직을 떠나고 국민체력센터 운동처방실장 등을 역임했던 경력이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기로는 최순실이 다니던
단골 마사지샵의 사장이었던 인물.
그가 운영했던 곳의 정식이름은
강남구 신사동의 '운동기능회복센터'.
그 센터를 운영하면서 최순실을 알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최순실이 센터를 찾아올 때면 직접 보좌를 할 정도의
친분을 가진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체육관련 박사 학위를 취득한 상태로 보이지만
과연 그가 국가에서 만든 재단을 운영할 만큼의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지는 의문.
특검에서 밝히고 있겠지만
역시 박근혜 퇴임 후를 대비해서
최순실이 꽂아놓은 인물에 불과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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