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이세영 성추행 논란에 이은 엄앵란 비하 논란. 신중함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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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howbiz Issue

SNL 이세영 성추행 논란에 이은 엄앵란 비하 논란. 신중함이 부족했다.

by Crim 2016. 12. 4.

 

지난주 이세영의 B1A4 성추행 논란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던 SNL이

 

이번주 마마무편에서는 엄앵란 비하 논란이 일어나

 

또 한 번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제작진 측에서는 기존부터 있던 '김앵란' 캐릭터였고

 

자주 보여줬던 '작은 가슴' 자기 비하 컨셉이라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을 수 있겠지만

 

문제는 '김앵란'캐릭터를 따온 엄앵란씨가

 

지난해 말 유방암으로 인해 가슴 절제 수술을 받았다는 것.

 

아무래도 시청자들은 김앵란을 보고 엄앵란씨를 떠올리기 마련이고

 

자연스럽게 유방암으로 투병을 했던 엄앵란씨가 연결되어졌을 터.

 

 

이세영 논란으로 문제가 된 만큼

 

이번주만큼은 작은 것이라도 성드립 같은 내용을

 

굳이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하나 하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상황아닌가.

 

 

최근들어 예전의 시사풍자만큼은 아니어도

 

정치비판등을 가미시켜 호응을 받고 있었는데

 

신중함이 부족해 그것을 놓치게 된 SNL이 아닌가 보인다.

 

뭐 PD교체건으로 외압설도 있고 해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 말이다.

 

 

이번주 마지막 방송에 이세영 논란에 대한

 

사과의 뜻을 표했지만

 

다음주에는 또 다른 이유로 사과를 하지 않을까 보인다.

 

작가진과 제작진의 신중함이 필요한 SNL이다.

 

정신차리고 확실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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