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갑질 논란 이후 쭉 빠진 시청자와 주가. 회복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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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IT&Game Issue

아프리카TV, 갑질 논란 이후 쭉 빠진 시청자와 주가. 회복이 가능할까?

by Crim 2016. 12. 2.

 

대도서관과 윰댕의 아케론 홍보방송에서 시작된

 

아프리카TV 갑질 논란이후

 

BJ들의 엑소더스가 발생하면서

 

아프리카TV의 주가가 계속 하락중이다.

 

대도서관의 입장표명이 있던 10월 14일 즈음보다

 

현재 8000원 가량이 빠진 상태.

 

대충 잡아도 30%가 하락을 했다.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650억 이상이 빠진 것.

 

 

사실, 아프리카 측에서는 대도서관과 윰댕이 떠나도

 

그렇게 큰 타격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었을 것.

 

대도서관이 인기 유튜버이지만 아프리카 내에서는

 

그만큼의 영향력 - 수천명 시청했지만 - 이 아니었고

 

또한, 별풍선 수수료도 얼마 안되는 BJ였기에.

 

 

 

하지만 이것을 시작으로 많은 파트너BJ들이

 

대도서관과 윰댕처럼 아프리카TV를 떠나겠다고 선언,

 

현재는 트위치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중이다.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떠날 정도로

 

아프리카TV의 갑질 -아프리카는 부인하겠지만-이

 

존재한 것으로 보여질 수 있는 상황.

 

 

게다가 트위치로 옮긴 BJ들의 면면을 보면

 

풍월량, 홍방장, 쉐리, 머독 등의 종합게임방송 BJ부터

 

마인크래프트 전문 양띵, 악어. 먹방의 1인자 밴쯔 등

대부분 수천명의 동시 시청자를 기록하던 사람들.

 

 

그런 BJ들이 이적을 한 결과

 

10월 대비 순방문자 수가 11% 감소했고

 

아프리카 평균보다는 14%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 업계 중 1위를 달리던 아프리카TV가

 

그것에 취해 시청자들과 BJ들을 외면한 결과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

 

 

여러가지 논란에도 꿋꿋했던 아프리카TV였지만

 

이번의 위기는 쉽게 넘기기는 힘들지 않을까.

 

그리고 내년 초 파트너BJ들의 계약종료 시점이 오면

 

2차 엑소더스의 발생가능성도 있으니.

 

 

잘 나갈 때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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